대구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광장에 클라이밍장을 포함한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이 들어선다.
대구교통공사는 달서구청과 함께 2호선 용산역 남쪽 광장에 2천282㎡ 규모의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복합체육시설에는 하이로프 클라이밍장, 외줄타기, 암벽등반장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10억원이 투입되며 착공 및 준공일은 미정이다.
대구교통공사는 사업 부지 제공 및 운영을 맡고, 달서구청이 사업비 조달과 시설 조성을 맡을 계획이다.
용산역은 달서구의 주요 거점역으로 인근에 2만5천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와 초·중·고등학교 10곳, 고속도로 나들목(IC), 대형마트 및 대규모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서 높은 접근성과 이용 환경을 갖추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용산역 유휴 공간에 복합체육시설과 함께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는 청소년 게임, 놀이 시설 등을 추가 유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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