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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도 '건국전쟁' 호평, "역사 올바르게 인식할 기회"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에 대해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민국 건국 과정과 그 중심에 서있었던 이승만 대통령에 관한 진실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건국 당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각자가 방향을 잡았고, 6·25 전쟁 이후 나라가 망할 뻔한 것을 각고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런 나라를 잘 지켜서, 자유와 번영의 나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에도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22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선 "이승만 전 대통령을 비롯한 민족 선각자들이 뉴욕을 기반으로 국권 회복을 위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다룬 김덕영 감독의 영화 '건국전쟁'은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달 10일 개봉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다큐 영화 '길 위에 김대중'의 12만 관객(당시 최고 기록)을 넘은 수치다.

여권에서도 건국전쟁의 관람 후기 인증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2일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관람하고 "(이승만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되는 데 굉장히 결정적인, 중요한 결정을 적시에, 제대로 하신 분"이라며 "한미상호방위조약과 농지개혁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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