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여자골프 2024시즌 첫 우승 재도전…세계랭킹도 끌어올려야

7일부터 중국서 블루베이 LPGA…세계 1위 릴리아부, 3위 셀린 부티에도 출격
파리 올림픽 최다 4명 출전하려면 랭킹 15위 안에 들어야

최혜진. 연합뉴스
최혜진. 연합뉴스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중국에서 2024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4차례 열린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7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220만 달러(약 29억3천만원)를 걸고 중국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72·6천675야드)에서 열리는 블루베이 LPGA 대회에는 세계랭킹 33위 최혜진과 39위 김세영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와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도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1승만 더 올리면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한 달여의 휴식을 마치고 출전해 우승을 정조준한다.

한국이 파리 올림픽에 최다 4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기 위해서는 6월 24일자 세계골프랭킹 15위 안에 4명이 이름을 올려야 한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15위 안에 4명이 있었지만, 이달 4일자 세계랭킹에서는 2명만이 남았다.

고진영이 6위, 김효주가 9위로 자리를 지켰지만, 양희영은 16위, 신지애는 18위로 밀렸다.

현재 세계랭킹으로는 올림픽에 2명밖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올림픽 전 한국 선수들은 세계랭킹을 15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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