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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MA 대구 대회, 이영웅 플라이급 챔프…김남희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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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종합격투기 KMMA, 대구서 46경기 진행
5월 대회 때는 킥복싱룰 입식 격투 부문 신설

코메인이벤트에서 승리한 김남희(왼쪽)에게 대구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이 시상하고 있다. KMMA 제공
코메인이벤트에서 승리한 김남희(왼쪽)에게 대구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이 시상하고 있다. KMMA 제공

이영웅(16·크광짐)이 박찬수(19·정관팀매드)를 판정으로 꺾고 초대 KMMA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남희(25·쎈짐)는 루루 존슨(28·미국 블랙리스트MMA)을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승리했다.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가 20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 KMMA 대구대회'를 열었다. 모두 46개 경기가 열려 아마추어 격투기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KMMA는 2022년 10월부터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매달 대회를 열고 있다.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좀 더 많은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해주려고 시작한 일이다.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KMMA '세미프로' 규칙으로 진행한 이영웅과 박찬수의 경기. '가라데 히어로' 이영웅은 유튜브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 '고교천왕' 출신 박찬수를 상대로 난타전을 펼친 끝에 2대1 판정승을 따내며 플라이급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또 세미프로 규칙으로 치러진 코메인이벤트에선 김남희가 존슨을 상대로 타격과 레슬링 모두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존슨은 KMMA에서 4승 1패를 기록한 선수였으나 김남희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다음 대회도 대구에서 진행된다. 5월 25일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리는데 KMMA 최초로 케이지 킥복싱룰을 채택한 입식 격투 부문을 신설한다.

김대환 KMMA 대표는 "출전 선수들의 기량이 매번 성장하는 걸 보고 한국 선수들의 잠재력을 실감했다"며 "연내 치를 2주년 기념 대회 때는 더 많은 팬들이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게 관객을 유치할 수 있는 큰 대회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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