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경원, 친윤 '이철규'와 연대설에…"이건 아닌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나이 연대"에 "그냥 웃을게요"
"당 대표 결심·고민한 적도 없어"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지도체게 구성을 앞두고 비윤계와 친윤계인 '나경원 당 대표-이철규 원내대표' 연대설에 대해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철규 의원은 친윤석열계 핵심 인물로 꼽힌다.

25일 CBS 라디오에 출연한 나 전 의원은 나경원, 이철규 연대 이른바 '나이 연대' 이야기가 나온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냥 웃을게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예전에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에 비추어 이야기가 나오는데 당시에는 김기현 전 대표가 워낙 지지율이 없었다"라며 "사실 당 대표 자리를 아직 고민할 시기도 아니고 당 대표가 내 정치의 목표라는 생각을 그렇게 크게 해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결심해본 적도 없고 자세히 고민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4.10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는지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소통을 한 적은 있다. 대통령과 관계회복이다, 아니다 말하는 것도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 대통령이 제안한 오찬을 거절한 것에는 "어느 비대위원이 나와서 금요일에 전화해 월요일 오찬하는 게 어디 있냐고 하는데 정치 문법에는 웬만하면 대통령 스케줄에 맞춰드리는 것이 보통 예의라고 생각들 한다"며 "정치를 떠나서 그 변명은 좀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