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년간 국·시비 745억원 확보…달서구 민선 8기 2주년 주요성과 발표

대통령상 등 수상실적도 60건에 달해
이태훈 구청장 "주민의 87.6%가 달서구에 계속 살고 싶다는 조사 결과 나와"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달서구가 민선 8기 2년 동안 총 216건 공모·평가에서 745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60건에 달하는 수상실적도 덩달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달서구는 민선 8기 2년동안 ▷일자리 선도 혁신 경제도시 ▷스마트 행정 열린 소통도시 ▷친환경 선도 힐링 녹색도시 ▷따뜻한 삶터 공감 복지도시 ▷즐거운 일상 문화 관광도시 ▷글로벌 창의 명품 교육도시 등 6대 역점추진 분야에서 각각 성과를 거뒀다.

경제도시 분야에선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 개소 및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추진 등 달서구만의 차별화된 달서웨이(Dalseo-way) 일자리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추진돼 2년간 2만9천50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두류젊코상권'이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60억원을 지원받는다.

소통도시 분야에선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최초로 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달서구는 달서디지털체험센터를 포함한 스마트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달서구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34억원을 지원받는다.

녹색도시 분야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에선 유일하게 그린시티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후환경대상도 수상했다. 달서구는 우리마을 동산가꾸기 사업을 포함해 각종 수목 식재 사업을 지속 추진해 2016년 이후 약 550만 그루를 식재하는 등 급변하는 기후에 대응 중이다.

복지도시 분야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10년 연속 수상을 이어오고 있는 데다 각종 시설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달서아이꿈센터와 청소년 문화의집이 잇따라 문을 연데 이어 2023년에는 달서건강복지관도 개관했다. 달서구는 현재 보훈회관과 월배노인종합복지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관광도시 분야는 2022년 개관한 달서선사관과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조성으로 도심 속 이색적인 선사시대 콘텐츠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교육도시 분야는 체험형 글로벌 프로그램과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국제화 특구에 이어 평생학습도시에 재지정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2년간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행정수요조사 결과 주민의 87.6%가 달서구에 계속 살고 싶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지난 2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로 힘찬 도약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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