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코믹한 무사 연기로 호평받은 배우 이하늬가 제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하늬는 지난 12일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어워즈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키 큰 여자에 대한 선입견과 싸웠는데, 지금은 그것이 저의 약점이 아니라 무사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 상은 더 정진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작품상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받았다.
이 드라마 제작진은 "끝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들 덕분에 좋은 드라마로 완성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최우수 연기자상은 '소년시대'의 임시완과 '졸업'의 정려원에게 돌아갔고, 우수 연기자상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이경과 '고려 거란 전쟁' 지승현, '스위트홈' 시즌2 고민시의 차지였다.
신인상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백서후와 '소년시대'의 이시우·강혜원이 각각 받았다. 작년 9월 별세한 원로배우 변희봉은 공로상을 받았다.
이 밖에 팬들의 투표로 뽑은 '핫스타상'은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과 '눈물의 여왕' 김지원에게 돌아갔다. '눈물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 김수현과 김지원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방송 영상 산업 발전과 한국 드라마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이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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