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자살예방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행 계획안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살예방위원회는 시 조례에 따라 2012년부터 자살 예방 관련 공무원과 시의원, 시교육청, 소방안전본부, 대구경찰청 등 15명의 관계자들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자살 예방 사업 운영 실적과 내년 자살 예방 시행 계획안을 수립했으며 향후 생애주기·고위험군별 등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살 다발 지역, 자살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살 사후 대응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유해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광역주도형 자살 대응 체계 구축과 예방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조 시 행정부시장은 "자살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 사업을 기획·추진하겠다"며 "시민의 인식 개선과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 참여 확대를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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