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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제거 집중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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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지난13일부터 4월 25일까지 집중 예찰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의무화…미이수 시 보상금 감액
오도창 군수 "사전 예방으로 청정지역 유지" 당부

경북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과수화상병을 예찰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과수화상병을 예찰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염원 사전제거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4월 25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배 과원을 대상으로 상시 예찰을 실시하고, 전염원이 발견될 경우 즉시 제거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실천사항 교육과 개정된 예찰·방제 지침 홍보를 강화해 화상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올해부터 개정된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지침에 따라 농업인과 농작업자의 예방 교육 이수가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해당 교육을 받지 않거나 예방 수칙을 위반하면 손실보상금이 감액되며 감액 기준은 ▷발생 미신고 60% ▷교육 미이수 20% ▷예방 약제 미살포 10% 등이다.

과수화상병균은 겨울철 궤양 부위에서 월동한 후 봄철에 병원균이 전파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사전 예방과 궤양 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까지 과수화상병은 치료약제가 없고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철저한 방제 관리가 필수적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이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사전 예찰과 예방 활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 영양군이 과수화상별 예찰 활동을 통해 발견한 궤양주의 모습.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과수화상별 예찰 활동을 통해 발견한 궤양주의 모습. 영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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