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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피해' 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몰려, 고객센터 서버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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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이용자 개인정보에 대한 해킹 공격을 받아 관계 당국이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22일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께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USIM)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모습. 연합뉴스
SK텔레콤이 이용자 개인정보에 대한 해킹 공격을 받아 관계 당국이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22일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께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USIM)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모습. 연합뉴스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자사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하면서 온라인 고객센터 T월드는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려는 이용자가 몰리며 서버가 폭주했다.

23일 SK텔레콤은 불법 유심 복제 관련 고객 불안감을 덜기 위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며, 전 고객 대상 서비스 가입 권장 문자메시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문자메시지를 받은 많은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려고 T월드에 몰려들었다.

특히 현재 유심 안심 기능을 적용하려면 로밍 서비스를 해지해야 하는 기술적 제한이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로밍 상품을 먼저 해지하기 위해 대기해야 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T월드에서 로밍 상품인 'baro 요금제'와 '데이터로밍 무조건 차단' 서비스를 해지하려 하자, 예상 대기 시간은 약 8분, 대기 인원은 450명가량으로 안내됐다.

로밍 요금제 해지 시 '클럽 T 로밍'에 보관된 제휴 혜택 쿠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점도 이용자 불만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한 상태에서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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