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농촌협약공모'에 상주·문경 등 2개 지자체가 선정돼 국비 506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농촌협약은 지자체 주도로 농촌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한 발전 방향 수립과 농식품부와 도, 시·군 공동으로 '365 생활권' 구축 등 공통의 농촌정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365 생활권 구축 사업은 30분 내 보건·보육·소매 등 기초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을 보장하고,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을 의미한다.
도내에선 2020년 이후 총 20개 시·군이 선정돼 총 사업비 7천327억원(국비 4천903억원 등)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공모에선 문경·상주 등이 신청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외 4개 사업 15개 지구 사업비 총 837억원을 확보했다. 문경과 상주는 10년 단위 기본계획과 5년단위 시행계획 수립 등 농촌재생활성화지역 설정과 지역 현황분석에 따른 농촌특화지구 지정 등 농촌 공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그동안 부족한 농촌의 정주기반 개선과 생활서비스 공급ˑ기반 구축으로 도내 농촌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에서 꼭 필요한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이를 추진해,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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