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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코로나19 재확산… 홍콩, 한 달간 30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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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여부와 밀접한 관련
중국 본토, 싱가포르도 확산세
국내 관련 특이 동향은 없어

홍콩 등 중화권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사진은 대구 수성구의 한 병원에서 50대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 매일신문 DB
홍콩 등 중화권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사진은 대구 수성구의 한 병원에서 50대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 매일신문 DB

홍콩 등 중화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주요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만 30명에 이른다고 홍콩 보건당국이 밝혔다. 이 기간 중증 성인 환자 총 81명 가운데 40%가량이 사망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진 비율도 4월 6일~4월 12일 6.2%에서 5월 4일~5월 10일 13.7%로 2배 이상 늘었다. 1년 만에 최고치다.

코로나19 재확산은 백신 접종 여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홍콩 공공병원 소아감염병 병동 책임자는 "최근 어린이 확진자가 급증했다"며 "전에는 코로나19 환자가 없었는데 지금 병동은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 환자들로 가득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는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환자들은 2∼3일 동안 39℃가 넘는 고열에 시달린다"며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중국 본토도 사정은 비슷하다. 홍콩 성도일보는 지난달 이후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양성률이 지난 3월 30일~4월 6일 7.5%에서 5월 4일~10일 16.2%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시안교통대 제2부속병원 감염내과 탕솽쑤이 주임의사는 "지난 2주 동안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이전보다 거의 2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도 이달 들어 코로나19 감염자 통계를 내놨다. 싱가포르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월 27일~5월 3일 1만4천200명으로 한 주 전보다 28% 늘었다. 입원자 수도 같은 기간 30% 증가했다.

중화권을 긴장시키고 있는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우리 보건당국은 관련 특이 동향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중화권에서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했다. 국내 접종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인 JN.1을 표적으로 한 것인데 홍콩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도 JN.1에서 갈라진 변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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