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며느리 박은정, 안동서 이재명 지원 유세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유세를 시댁이 있는, 그러면서도 이재명 후보 고향이기도 한 경북 안동으로 다녀온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후기를 당일 저녁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전했다.

박은정 의원은 이날 오후 7시 48분쯤 페이스북에 "안동며느리 박은정, 왜 이제 왔니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껴'는 안동 사투리의 대표적 종결어미이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매체인 '글'이지만 현지 사투리를 제대로 구사하며 글을 시작한 셈.

박은정 의원은 "400km. 간절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 (경북) 상주에서 문경으로, 의성으로, 안동으로 골목골목을 누볐다"고 이날 유세 일정이 안동을 포함해 경북 북부 지역을 소화했음을 밝혔다.

이어 "험지에서 작은 희망을 틔우겠다는 지역 선거운동원들과도 동지애를 가득 담아 응원 유세에 신명을 다했다. 그들은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TK(대구경북)의 유권자이자 전사들"이라며 "의성 넘어가는 고갯길 새까맣게 타버린 산등성이를 마주하니 지난 봄 산불로 경기가 더 안 좋았다는 시장 상인분의 말씀이 더욱 무겁게 와닿는다"고 안동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신시장 유세에 대한 글로 연결시켰다.

그는 "시댁 안동에서 장을 보던 신시장에서 지역화폐로 장을 봤다. 시장 한 켠 나물을 팔기 위해 좌판을 벌이신 어머님의 두 손을 꼬옥 잡아드렸다. 검은 봉지에 소복하게 담아주신 나물 내음이 정겹기만 하다"고 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중점을 두는 정책이기도 한 지역화폐로 장을 봤다고 전했다.

박은정 의원은 "TK는 유능한 대통령이 절실하다. 농촌경제와 민생을 살릴 경제대통령, 서민대통령 이재명 후보를 알리기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은정 의원은 TK 부부다. 박은정 의원은 1972년 경북 구미 태생이고 대구 원화여고를 나왔다. 배우자 이종근 변호사는 1969년 경북 안동 태생이고 안동에서 북후중과 안동고를 나왔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