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가 플랫폼 기업 놀유니버스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산업 혁신을 본격화하며 대규모 테크 인재 확보에 나섰다.
놀유니버스는 7일, 개발·보안·프로젝트매니저(PM) 등 테크 직군을 중심으로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AI 중심의 여가 생태계 구축과 기술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놀유니버스는 NOL, NOL 인터파크, 트리플, interpark global 등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며 국내외 사용자들이 여가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통합 AI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기술 투자와 서비스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놀테크데이'를 통해 AI 기반 티켓팅 모니터링 시스템과 공연장 얼굴 인식 입장 시스템을 공개했다. 지난달 열린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에서는 여행 인원과 시간, 목적에 따라 여행지를 추천하는 AI 기반 '패키지·컨시어지' 서비스를 시연한 바 있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채용을 통해 이러한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여가 시장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채용 분야별 업무는 다음과 같다. 개발 직군은 레저, 숙소, 엔터, 통합 서비스 개발과 시스템 설계에 참여한다. 보안 분야는 정보 자산 보호를 위한 기술 운영, 위협 대응, 보안 정책 수립 등을 담당하며, PM 직군은 숙소, 항공, 패키지 등 핵심 서비스의 고도화와 사용자 경험 분석 업무를 맡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코딩 테스트, 인터뷰, 처우 협의 순으로 진행되며, 직무별 절차는 일부 상이하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기술력과 플랫폼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여행과 여가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외 여가 시장에 변화를 만들어갈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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