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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힘 자생력 상실…이재명 본격적 칼춤은 시작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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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보수주의의 새로운 정당 만들어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생력을 상실한 정당은 해체하고 일부 사람들과 새로운 사람들이 뭉쳐 정통 보수주의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국민의힘 해체'를 언급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3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칼집에서 칼도 안 뽑았는데 벌써 국민의힘 여기저기서 곡소리 나고 있다"는 말에 "이재명 정권은 본격적인 칼춤을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란특검, 김건희특검이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면 상당수가 법적 처벌을 면하기 어렵고 당연히 당 존립기반이 위태로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국민의힘을 해산하지 않는다면 좌파 좋은 일만 시키게 된다고 답답함을 호소한 지지자들에게 "국민의힘은 이미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힘을 해체하고 일부 사람들과 새로운 사람들이 뭉쳐 정통보수주의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야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여권이 추석 전 검찰해체를 마무리 짓겠다고 나서는 상황에 대해선 "검찰해체는 자업자득이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검사들이 저지른 업보가 검찰청 해체라는 벌로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연일 정치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1일 밤에는 이재명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법안 개정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정무직과 공공기관장은 정권이 바뀌면 스스로 물러나는 게 맞다"며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전 정권의 인사가 자리를 지키면서 코드가 다른 신정권에 몽니 부리는 모습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글을 올렸다.

이는 윤석열 정권 때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최근 여권의 사퇴 압박에도 버티기를 하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전 시장은 "정무직과 공공기관장 대부분은 전문성보다는 정권과 코드가 맞아 임명된 사람들로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임기를 이유로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시장으로 제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임기 일치 조례'를 만든 것으로 후임 시장이 선출되면 전임 시장 때 임명된 정무직과 공공기관장들 임기를 자동 종료토록 했다"며 "그게 책임정치에 맞는 일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늦었지만 민주당 정권 때라도 임기일치 법제화를 통해 신구정권 인사들이 자리다툼 하는 꼴불견은 없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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