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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차 순환도로 해결되나' 김기웅 질의에 국방부 장관 "지적 공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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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국방부·외교부 협조해 3차 순환도로 전 구간 개통돼야"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대구 중남구)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방부·외교부 장관을 향해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대구 중남구)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방부·외교부 장관을 향해 '대구 3차 순환도로'와 관련된 질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기웅 의원실 제공

대구 남구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3차 순환도로 전 구간 개통'이 이재명 정부에서 가시화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대구 중남구)의 질의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대구 남구 캠프워커 반환 부지 내 3차 순환도로 중 '캠프워커 서편 도로'는 미개통 상태로 남아 있는 마지막 단절 구간이다.

3차 순환도로는 대구 외곽 25.2㎞를 순환하는 도로로 대부분 1996년까지 완공됐지만, 중동교~앞산네거리 1.38㎞ 구간은 2000년 개통 예정이었음에도 미군 부지 반환 지연으로 남아 있다.

특히 서편 비상활주로 부지엔 외국인고등학교가 있어 반환이 쉽지 않다. 해당 부지는 2007년 SOFA(주한미군지위협정)과제로 채택됐지만, 이후에는 마땅한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반면 캠프워커 동편 도로(봉덕초~영대병원네거리, 700m구간)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방부·외교부 장관을 향해 "대구 3차 순환도로는 미군 부대(캠프워커) 부지 통과 문제로 30년째 완전히 개통되지 못하고 있다"며 "동편 도로 부지는 반환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서편 도로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현장에 가보면 미군 담장을 조금만 조정하면 해결 가능한 사안"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만큼, 국방부와 외교부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질의에 대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역구 의원님의 지적에 공감하며, 이 사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김 의원은 "장관이 밝힌 공감과 검토 의지가 단순한 답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속한 해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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