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국 "국민의힘은 암 덩어리"…국힘 "누워서 침 뱉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4일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부산민주공원은 조 전 대표가 조국혁신당 창당 선언을 한 장소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4일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부산민주공원은 조 전 대표가 조국혁신당 창당 선언을 한 장소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국민의힘은 암 덩어리'라고 발언하자 국민의힘이 "국민의 절반가량을 암 덩어리라고 인식한다면 전국을 돌며 암 덩어리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조 전 대표는 암의 숙주라도 되느냐"고 반발했다.

26일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은 41% 유권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조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 대해 암 덩어리라고 한 것은 누워서 침 뱉은 꼴"이라며 "조 전 대표는 입시공정을 짓밟고, 법치주의를 유린한 장본인으로 청년들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조 전 대표는 또 청년들을 조롱했다. 입시 비리 등 자신의 범죄에 대해 사과를 계속한다고 청년 마음이 풀리는 게 아니라고 했다"며 "참으로 뻔뻔한 변명이다. 차라리 사과하기 싫으면 싫다고 하라. 그런 핑계는 조 전 대표의 두꺼운 된장찌개 낯짝만 증명할 뿐"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조 전 대표는 2030 일부 세대에 대해 극우화 프레임을 씌웠다. 2030세대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지 못할망정 거꾸로 입시공정에 배신당한 청년들의 속을 긁어서야 되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마음을 돌리고 싶다면 약속부터 이행하길 바란다. 조 전 대표가 국민에게 약속한 딸 조민의 서울대 장학금 802만 원 반납, 웅동학원 사회 환원이 아직 지켜지지 않았다. 아무리 큰 구렁이라도 6년째 담 넘어가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청년들 목 빠지게 조 전 대표 약속 기다리게 하지 말고 차라리 '얘들아, 내가 반납하겠다고 했더니, 진짜 반납하는 줄 알았니?' 양심선언 하면 청년 마음이 조금 풀릴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조 원장은 25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대한민국의 오른쪽 날개가 아니라 오른쪽에 붙어 있는 큰 암 덩어리"라며 "공식 석상에서 만나면 악수는 하겠지만 협치는 없다"고 직격했다.

그는 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민주주의 국가에서 극우 정당이 제2당이라는 것이 말이 되나. 이런 정당이 보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제주에서 타운홀미팅을 개최하며, 신혼여행 당시의 제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지역 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
미국·이란 전쟁의 장기화로 한국은 고유가, 고환율, 증시 하락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코스피는 30일 161.57포인트 하락한 ...
대구 택시업계에서 자율주행 택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국토교통부와 협력하여 자율주행차 시장에서의 상생 방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란이 유조선 통과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협상..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