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성호 법무장관 "尹 구치소 CCTV 공개 어렵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은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정 장관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상임위에서 의결하면 윤 전 대통령 폐회로텔레비전 영상을 공개하겠느냐'고 묻자 "그래도 한때 대한민국 대통령이었던 분에 대한 법 집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미스러운 일을 일반에 공개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공개에 따른) 법률적 문제도 있기 때문에 국회 상임위에서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결이 이뤄지면 (일반 공개 대신) 의원들이 많이 열람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나와 "26일 법사위에서 CCTV 열람을 의결하고 다음 주 월요일(9월1일) 서울구치소로 현장 검증을 가서 영상을 보기로 했다"며 영상공개와 관련해 "저희도 어떤 내용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보고 난 다음 논의를 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에선 법 집행의 엄정함을 고려해 공개하는 게 맞다고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다만 전직 대통령 모습이 공개되는 데 따른 외교적 망신, 국격 등에 대한 고민이 있기 때문에 보고 난 뒤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앞서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이 소환 요구에 불응하자 구치소에서 체포를 시도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 등으로 체포를 거부했다고 특검이 밝힌 바 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윤 전 대통령 수감 특혜 조사를 위한 서울구치소 현장검증 실시 계획서를 상정할 계획이다. 해당 계획서가 의결되면 법사위는 다음 달 1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현장 검증을 하고, 서울구치소 내부 CCTV 열람도 진행한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2일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3개 권역의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들을 의결하며 '메가시티' 구축이 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이 12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대구시와 경북도가 요청한 주요 조항들이 반영되지 않아 '빈껍데기 법안'...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의 올리브 가든에서 한 요리사가 튀김기로 자해 시도 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당국은 이를 극단선택으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