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위 논란'으로 지도부가 모두 사퇴한 조국혁신당이 오는 1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내홍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혁신당 의원들은 9일 사흘째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구성에 대해 논의했으나 비대위원장 선임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내부에서는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을 두고 이견이 나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11일 당무위 개최 방침을 알리면서 "지도부 총사퇴 이후 더 이상 비대위 구성을 늦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도록 당헌에 규정된 당무위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당 당직자를 비롯해 44명인 현재의 당무위 인적 구성상 조 원장을 옹호하는 이들이 상당수여서 정치권에서는 조 원장의 비대위원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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