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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김건희 논문 의혹 증인들 '폐소공포증' '우울증' '잠적'으로 모두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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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국민학원 이사장,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연합뉴스, 한경국립대 홈페이지
김지용 국민학원 이사장,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연합뉴스, 한경국립대 홈페이지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자신이 속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논문 관련 의혹 증인들이 무더기로 불출석하는 상황을 꼬집으며 이들의 불출석 사유를 공개했다.

백승아 의원은 13일 오후 6시 31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건희 논문 부실 검증 의혹' 관련 김지용 국민학원 이사장, '김건희 논문 대필 의혹'을 받는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모두 국회 교육위 국감에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설민신 교수는 3년째, 김지용 이사장은 4번째 국감 불출석"이라며 국감 상습 불출석 사례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날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김지용 국민학원(국민대학교 학교법인) 이사장의 불출석 사유 '폐소공포증'을 주목했다.

백승아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증인 불출석 사유서에서 건강상 이유를 들어 '폐소공포증'으로 검진을 위해 10월 중 미국으로 출국해야 한다고 썼으나, 정확한 출국 일정이나 항공권, 의료기관 예약 내역 등의 증빙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김지용 이사장의 4년 연속 국감 불출석 사유는 모두 해외 일정이었다. 2022년 미국 출장, 2023년 미국과 캐나다 출장, 2024년 미국 출장이 사유였다. 이어 이번엔 출장이 아니라 지병과 관련한 미국행인데, 앞선 3차례 불출석 땐 관련 증빙 자료를 제출했지만 이번엔 제대로 제출치 않아 비판이 향한 것.

또 "설민신 교수의 불출석 사유는 우울증이고, 이배용 전 위원장은 잠적해 연락 두절 상태"라면서 "죄가 없다면 국감에 출석해 당당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히면 되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백승아 의원은 "폐소공포증과 우울증, 연락두절로 내일 교육위 주요 증인들 모두 불출석한다"면서 "이들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들의 물음에 답할 책임이 있다. 교육위 위원들은 이들의 출석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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