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고려대는 지난달 31일 고려대 대강당 한국일보홀에서 '고려대학교–DGIST 공동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양 대학이 지난 6월 체결한 협력 및 학점교류 협약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양자,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융합 연구 분야의 공동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교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주요 보직교수 및 연구진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공동연구 제안 발표, 패널토론, 네트워킹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DGIST 연구자 5명과 고려대 연구자 6명이 AI, 양자컴퓨팅, 로봇, 디지털트윈, 정밀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제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략분야 Flagship 구축 전략'을 주제로 양교의 협력 방향과 전략적 연구 과제 발굴 방안이 논의됐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적극적인 융합 연구를 통해 양교가 함께 성장하고, 혁신적 연구 생태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했고, 고려대 김동원 총장은 "양교가 가진 인재와 기술, 연구 인프라를 연결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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