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의원이 지원해 일본 원정에 나선 대구 주짓수 팀이 메달 22개를 가져오는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지역 주짓수 네트워크인 킹덤주짓수의 일본 원정팀은 지난 주말 뽀빠이연합의원KMMA파이터에이전시의 지원으로 일본 군마현에서 열린 2개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다카사키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IBJJF) 동일본 오픈, IBJJF 인터내셔널마스터 오픈에 출전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출신이자 IBJJF 월드마스터 챔피언 한경우(57·킹덤양덕)는 동일본 오픈에서 금메달만 4개 따냈다. 마스터6 도복 미디엄헤비급(-88.3㎏) 부문과 앱솔루트 부문, 노기 미디엄헤비급(-85.5kg) 부문과 앱솔루트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터내셔널마스터 오픈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대회 마스터6 메디엄헤비급 부문과 앱솔루트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Ⅳ, 모두 6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노기는 도복을 입지 않고 시합하는 부문. 앱솔루트는 체급과 관계 없이 겨루는 부문이다.
한경우는 "항상 혼자 대회를 준비하고 혼자 대회를 뛰어왔다. 하지만 이번엔 통역과 차량, 40만원이 넘는 참가비까지 지원받아 온전히 시합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항상 계체가 끝나면 식사도 제대로 못했다. 그런데 이번엔 상시 대기 중인 차량이 있어 여유롭게 식사도 하고 올 수 있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했다.
주짓수 국가대표 출신 신옥조(31·킹덤월배)는 동일본 오픈 마스터1 라이트페더급(-53.5㎏)과 앱솔루트 부문에서 동메달을 땄다. 또 노기 라이트페더급(-53.5㎏) 부문과 앱솔루트 부문에선 금메달을 수확했다. 인터내셔널마스터 오픈에선 라이트페더급 부문과 앱솔루트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탰다.
황명세(39·킹덤월배)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동일본 오픈 슈퍼헤비급(-100.5㎏) 부문과 인터내셔널마스터 오픈 슈퍼헤비급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건져올렸다. 또 동일본 오픈에서 오주환(48·킹덤봉곡)은 블랙벨트 노기 미들급(-79.5㎏), 홍준민(18·킹덤봉곡)은 블루벨트 도복 라이트급(-76㎏)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뽀빠이연합의원KMMA파이터에이전시 대표인 김성배 뽀빠이연합의원 대표원장은 "선수들이 두 대회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둬 에이전시 대표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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