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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패럴림픽] 김윤지 金·이제혁 銅, 동계패럴림픽 새 역사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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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1·동1' 목표 조기 달성…컬링은 아쉬운 패배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파라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 시상식에서 한국 김윤지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파라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 시상식에서 한국 김윤지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윤지의 금메달과 이제혁의 동메달로 대한민국 장애인 동계 패럴림픽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한국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바이애슬론과 스노보드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는 동계 장애인 스포츠 '간판스타'라 불리는 김윤지(BDH파라스)였다. 김윤지는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지의 금메달은 여러모로 '최초' 수식어를 갖게 됐다. 동계 패럴림픽 역사상 한국 여자 선수의 개인 종목 첫 메달이며,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원정 대회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파라 스노보드 파크 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스노보드 남자 크로스에 출전한 이제혁이 동메달을 따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파라 스노보드 파크 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스노보드 남자 크로스에 출전한 이제혁이 동메달을 따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상 종목인 스노보드에서도 역사적인 첫 메달이 나왔다.

이제혁(CJ대한통운)은 이날 오후 열린 스노보드 크로스 남자 하지 장애(SB-LL2) 결선에서 에마누엘레 페라토네르(이탈리아), 벤 투드호프(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장애인 스노보드 종목이 패럴림픽 시상대에 오른 것은 이제혁이 사상 최초다.

두 선수의 메달획득으로 한국 장애인 대표팀은 '금메달 1개·동메달 1개·종합순위 20위 이내'라는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게 됐다. 9일(한국시간) 현재 한국의 순위는 스위스와 함께 공동 9위로 당초 목표인 종합순위 20위 이내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에 출전 중인 백혜진-이용석(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는 코르티나 올림픽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예선 6차전에서 라트비아에 4-5로 석패하며 4강 자력 진출이 무산됐다. 이 때문에 에스토니아와의 최종전을 반드시 이긴 뒤 다른 국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남봉광(경기도장애인체육회)-방민자(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양희태(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현출(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차진호(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 구성된 컬링 혼성팀도 예선 3차전에서 중국에 5-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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