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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해설로 듣는 오페라 '라보엠', 20일 서구문화회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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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앙상블 초청, 스토리텔링에 음악 결합
17일 사전예매…1인 2매까지 전석 무료

피카소앙상블 오페라
피카소앙상블 오페라 '라보엠' 포스터. 서구문화회관 제공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0일(토) 오후 2시 피카소앙상블을 초청해 오페라 '라보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친숙한 오페라 원작에 '리딩' 형식을 접목한 작품으로, 성악가의 내레이션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과 입체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극적 몰입감을 높인다. 기존 클래식 앙상블 중심의 구성에서 나아가 주역 캐스팅과 무대 세트, 음향, 조명, 영상 등 연출 요소를 갖춘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4막으로 구성됐으며 1막 만남, 2막 다툼과 화해, 3막 이별, 4막 마지막 재회와 미미의 죽음을 담담하게 그린다. 앙상블의 선율 위에 젊은 보헤미안들의 사랑, 예술, 삶의 감정이 촘촘히 얹히며 오늘을 살아가는 예술가의 모습과 맞닿는다.

피카소앙상블 오페라
피카소앙상블 오페라 '라보엠' 공연 사진

연출과 미미 역에는 소프라노 이윤경, 로돌포 역 테너 서필, 무젯타 역에 메조소프라노 박예솔, 마르첼로 역에 바리톤 서정혁이 출연한다. 무대에는 예술감독 겸 클라리넷에 정혜진, 음악감독 겸 피아노에 남자은, 바이올린에 백나현, 첼로에 배규희, 더블베이스에 우현수, 타악기에 김동준, 플루트에 강나래가 함께한다.

피카소앙상블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클래식 연주 단체로, 키즈 클래식, 가곡 콘서트, 오페라 제작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왔다. 클래식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형식과 콘텐츠를 결합하는 시도로 호평받고 있으며, 2025년 대구음악협회 단체 공로상을 수상했다.

티켓 예매는 17일(수)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와 방문 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1인 2매까지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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