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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타종과 함께 울린 새해 첫 경매…청송사과 값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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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군수·농업인 한자리에…풍년·유통 활성화 기원
후지사과 최고 40만5천원 낙찰…농가 기대감 고조

지난 5일 오전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중매인들이 올해 첫 청송사과 경매에서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분주했다. 청송군 제공
지난 5일 오전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중매인들이 올해 첫 청송사과 경매에서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분주했다. 청송군 제공
5일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는 2025년산 만생종 후지(富士) 사과 6천479상자(20㎏ 기준)가 출하됐으며, 상자당 평균가격은 9만8천295원, 최고 낙찰가는 40만5천원을 기록했다. 청송군 제공
5일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는 2025년산 만생종 후지(富士) 사과 6천479상자(20㎏ 기준)가 출하됐으며, 상자당 평균가격은 9만8천295원, 최고 낙찰가는 40만5천원을 기록했다. 청송군 제공

병오년 새해를 맞은 지난 5일 오전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이른 시간부터 분주했다. 경매장 안에는 붉게 잘 익은 사과 상자가 가득 쌓였고, 새해 첫 거래를 기다리는 농업인과 중도매인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긴장이 교차했다.

청송군은 이날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인 사과 산업의 활력을 기원하고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다짐하는 '2026년 청송군 농산물공판장 초매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경희 군수를 비롯해 심상휴 군의장,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농업인, 중도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풍년과 시장의 안녕을 함께 기원했다.

경매사의 힘찬 타종이 울리자 장내는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채워졌다. 타종과 동시에 시작된 새해 첫 경매는 활기찬 호가가 오가며 초매식의 열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이날 경매에는 2025년산 만생종 후지(富士) 사과 6천479상자(20㎏ 기준)가 출하됐으며, 상자당 평균가격은 9만8천295원, 최고 낙찰가는 40만5천원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지난 2019년 11월 개장 이후 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만생종 후지 사과는 전년 대비 높은 평균 시세를 형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생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후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사과 생산과 원활한 유통을 위해 애써주신 농업인과 유통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농가 소득이 실질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5일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서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인 사과 산업의 활력을 기원하고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다짐하는
5일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서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인 사과 산업의 활력을 기원하고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다짐하는 '2026년 청송군 농산물공판장 초매식'을 개최했다. 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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