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한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50% 인상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1천900여 명이 혜택을 받는다. 시는 올해 사업비 33억 1천100만 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에게 매월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했다.
지원 범위는 보훈보상대상자와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 60여 명을 신규로 포함했다.
또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보훈단체 지원도 강화했다. 시는 10개 보훈단체 운영·사업비로 지난해보다 6천200만 원 늘어난 3억 7천500만 원을 편성했다.
운영비는 회원 수에 따라 단체별로 차등 인상해 지원해 전적지 순례와 안보교육, 해외 보훈사적지 탐방 등 단체 활동을 활성화한다.
아울러 고엽제전우회에 환자 수송을 위한 단체 차량을 신규 지원하고, 지난해 처음 조성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도 확대 설치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가 일상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당 인상과 지원 확대가 현장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 외에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 28만~30만 원 지급, 유공자 사망 시 위로금 30만 원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호국보훈의 달 위문품 지급 등 다양한 보훈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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