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팀들이 올스타전 이후 상·하위권이 극명하게 나뉘었다. 상위권은 상위권은 상위권대로, 하위권은 하위권대로 격차가 좁은 탓에 '1위 수성'과 '탈꼴찌'라는 목표를 두고 치열한 후반기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KBL의 순위를 살펴보면 6위인 수원 KT 소닉붐과 7위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게임차가 4.5게임으로 나뉘면서 플레이오프가 치러지는 6강의 윤곽이 드러났다.
창원 LG 세이커스가 1위를 계속 유지중인 가운데 2~4위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원주 DB 프로미, 서울 SK 나이츠가 1게임차로 자리잡았다. 따라서 1위인 LG도 마음 편히 후반전을 맞이하기 어렵게 됐다.
5위인 부산 KCC 이지스와 6위인 KT는 상위권 팀의 승수 쌓기 제물이 되지 않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 필요하다.
7위 소노, 공동 8위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10위인 서울 삼성 썬더스 또한 '적어도 꼴찌만은 면해야 한다'는 지상목표로 그들만의 눈물겨운 탈꼴찌 싸움을 벌인다.
7~10위 팀들의 경기 차 또한 1~1.5게임이라 한두 경기로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따라서 끝까지 집중하는 팀 만이 꼴찌를 면할 수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22일 삼성의 홈 구장인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삼성과 대결한다. 현재 가스공사와 삼성의 경기 차는 반 게임. 이번 경기의 승패가 후반기 꼴찌 위치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그나마 가스공사의 조직력이 삼성보다 우위에 있다는 점은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삼성이 가스공사로부터 영입한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은 삼성 영입 이후 '악동'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이상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삼성 가드진이 대부분 부상 상태라 '역대급 총체적 난국'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지난달 10일 가스공사는 삼성을 80대76으로 꺾은 바 있다. 삼성은 당시 초반에 외곽슛으로 가스공사를 괴롭혔지만 후반 들어 가스공사의 가드진의 강한 수비압박과 라건아의 골밑 장악으로 전세를 뒤집어 승리를 가져갔다. 이 때 승리로 가스공사가 탈꼴찌를 할 수 있었던만큼 이번 경기 또한 꼴찌로 떨어지지 않기 위한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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