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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12억원 투입해 교통사고 위험 요인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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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다발지역·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집중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보행환경 개선 통해 사고예방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올해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사고 취약 지역 85곳에 총 112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노인보호구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5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대구시가 사업계획과 예산을 총괄하고, 각 구·군이 현장 여건에 맞춰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우선 동일 장소에서 연간 5건 이상의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을 활용해 사고 유형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구경찰청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주요 대상지는 달서구 본리네거리, 북구 고성네거리 등 30곳이다. 시는 30억 원을 투입해 교차로 구조 개선,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차로 선형 조정 등 교통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사고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대구시는 어린이보호구역 675곳을 지정·운영 중이다.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중구 대구초등학교, 달서구 한샘초등학교 등 40곳에 65억 원을 투입해 보호구역을 조정한다. 과속방지턱·방호울타리·미끄럼방지포장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노후 시설물도 함께 정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근 증가하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는 서구 평리동 서구노인복지관, 수성구 성동노인복지관 주변 등 8곳에 3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한다.

회전교차로는 동구 각산동 등 2곳에 8억 원을 들여 설치한다. 신호등이 없는 소형 교차로에서 차량이 정차 없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줄이는 게 목적이다.

아울러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선정심사를 거친 후 도막 포장, 고원식 횡단보도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6억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교통안전에 위해가 되는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사고 방지와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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