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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은척농협 합병…'북상주농협'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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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농협 조합원 86.8%, 은척농협 93.3% 찬성 압도적 가결… 상주 북부지역 거점농협 역할 기대

지난 21일 실시된 함창농협 은척농협간 합병 찬반 조합원 투표 현장. 농협 상주시지부 제공
지난 21일 실시된 함창농협 은척농협간 합병 찬반 조합원 투표 현장. 농협 상주시지부 제공

경북 상주시 북부지역의 함창농협과 은척농협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 속에 합병을 확정하고 '북상주농협'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농협은행 상주시지부(지부장 김용택)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시된 합병 찬반 조합원 투표 결과, 양 농협 모두 높은 찬성율로 합병안이 가결됐다.

함창농협은 전체 조합원 2천321명 가운데 79.5%인 1천846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86.8%인 1천603명이 찬성했다.

은척농협 역시 조합원 688명 중 84.2%인 57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3.3%인 54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번 합병으로 출범하는 북상주농협은 총자산 3천220억 원, 조합원 약 3천여 명 규모의 지역 거점 농협으로 재편된다.

상주 북부권 농업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서비스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구 함창농협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을 극대화하고 농협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며 "현명한 선택을 해준 조합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채희한 은척농협 조합장도 "이번 합병은 농협 발전은 물론 조합원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0년 농협을 위한 결정에 힘을 모아준 조합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북상주농협은 관련 법령과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합병 등기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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