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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등교 1시간 현실…"가까운 학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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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홍 "교육은 이동 문제부터"…생활권 중심 재편 필요

산 강서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윤홍 후보가 학부모들과 교육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최윤홍 예비후보]
산 강서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윤홍 후보가 학부모들과 교육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최윤홍 예비후보]

부산 강서구 일부 지역에서 학생들의 통학 시간이 길어지면서 '교육 접근성' 문제가 지역 교육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도시 확장에 비해 생활권 내 교육 환경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강서구에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통학 여건과 생활권 교육 환경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등·하교 시간이 길어지는 현실이 반복적으로 언급됐다. 일부 학부모들은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지역에서는 등교에 1시간 가까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수 자체보다 '집 가까이에서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통학 시간이 길어질수록 안전 문제와 학습 피로도가 함께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또한 방과후 활동 이후 이동 부담이 이어지면서 돌봄 공백으로 연결되는 사례도 언급됐다. 통학과 돌봄 문제가 별개가 아니라 하나의 생활 문제로 이어진다는 점이 현장에서 공유됐다.

최 예비후보는 "교육 정책은 학교 안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동과 생활까지 포함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오가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통학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생활권 중심으로 교육 환경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정 정책 설명보다 학부모 경험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향후 지역별 간담회를 통해 통학과 생활 환경을 포함한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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