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기자 maxim14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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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푸르지 못한 도로 위의 어린이 안전

    [기고] 푸르지 못한 도로 위의 어린이 안전

    〈strong〉김재민 부산경찰청 교통순찰대 경사〈/strong〉 날아라 새들아 푸른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이맘때면 어린 학생들이 모인 곳에선 위 어린이날 노래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그저 생각만 해도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 5월이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도로 위에서의 아이들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도로교통공단이 제공하는 빅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는 10만5768건이 발생하고 451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 4월에는 2세 어린이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택배 차량의 차에 충격하여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었고 또 어린이집 부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에 치여 4세 어린이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처럼 어린이 교통사고가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다. 5월은 푸르러야 하지만 누군가에겐 빨간불인 것이다. 지자체와 경찰에선 어린이보호구역에 반사경, 인도울타리, 노란횡단보도 설치 등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설치되지 못한 곳이 있다. 물론 환경·시설적 개선을 한다면 사고율은 줄어들 수는 있으나 이것 만으론 도로 위의 어린이안전은 푸른색이 될 순 없다. 그렇다고 운전자만의 잘못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운전자의 시야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경우에는 숙련된 운전자라 할지라도 사고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필자는 현재 부산청 교통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교통단속업무를 하다 보면 운전중 카카오톡, 인스타 등 SNS를 잠깐잠깐 사용하는 운전자를 목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목격을 하여 도로교통법 제49조 10항에 따라 단속을 하기 위해 정차시킨 후 위반 사실을 고지하면 통화를 한 것이 아닌 잠깐 확인한 경우(내비게이션, 시계, SNS 알림 등)에 단속이 되는지조차 모르는 운전자가 부지기수다. 이만큼 운전자의 안일한 생각과 낮은 의식 수준이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경찰청에선 스쿨존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고, 지자체와 기업에서도 어린이 교통교육을 통하여 사고 예방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운전자, 보행자 모두 한 번 더 주위를 살피고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게 된다면 안전하고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4-05-12 15:09:03

  • 부산시, 11개 기관과 '옥토버 부산페스티벌' 성공 개최 협약 체결

    부산시, 11개 기관과 '옥토버 부산페스티벌' 성공 개최 협약 체결

    부산시가 10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이벤트 '(가칭)옥토버 부산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11개 참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옥토버 부산 페스티벌'은 기존에 분산 개최해 온 개별 이벤트를 연계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국제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부산패션위크) ▷부산경제진흥원(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부산디자인진흥원(부산디자인페스티벌) ▷부산문화재단(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인공지능(AI)데이터 세미나) ▷부산테크노파크(아시아창업엑스포) ▷부산관광공사(월드크리에이티브페스티벌) ▷벡스코(공동주관사) ▷리컨벤션(공동주관사)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와 11개 참여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참여 행사 홍보를 위한 통합 브랜딩 ▷산업 종사자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지역 전시컨벤션 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올해 처음 실험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가칭)옥토버 부산페스티벌'은 새로운 개념의 전시컨벤션 이벤트로, 기존 관 주도의 지역 행사 추진 구조를 민간 산업화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참여 행사들의 입장권 통합 판매를 통한 관람객 총량 확대, 산업간 연계 강화를 위한 참가자 통합 애플리케이션 개발, 오프라인 관계망(네트워킹)을 위한 통합 파빌리온과 행사 공간(이벤트존) 운영, 개별 행사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연계(브릿지) 행사 신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고부가가치 전시복합(마이스)산업이 부산 관광의 질적 성장과 세계적(글로벌)도시 브랜드 상승을 위한 핵심 동력인 만큼 세계적인 전시(컨벤션)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 주도의 산업 생태계 구성과 혁신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고, 이러한 혁신의 한 방향으로 세계적 융복합 축제인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처럼 새로운 개념의 전시컨벤션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처음 개최를 준비 중이다. 시와 11개 참여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축제명 확정, 상징물(CI) 및 공동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오는 9월 30일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사전 절차들을 꼼꼼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이벤트를 한 기간에 집중적으로 개최해 관람객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주고 참가자 간에도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해 민간 차원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자는 실험적인 시도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4-05-11 09:45:00

  • 부산 기장군, 가족과학체험학습 연다

    부산 기장군, 가족과학체험학습 연다

    부산 기장군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군청 로비 및 야외광장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학체험학습은 '과학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와 과학기술 전문가 특강, 과학마술 공연 등을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과학·예술·문화 융합 프로그램 체험부스로 구성된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 ▷수업 유형의 생활과학교실 부스와 가상현실을 체험해 보는 '행복을 품은 과학교실' ▷과학 골든벨, 과학기술 전문가 특강 및 과학마술 공연으로 구성된 '사이언스 콘서트'로 구분해, 영역별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재미난 과학 세상을 즐기며 과학적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부 행사내용으로는 ▷조상의 지혜-해시계 ▷다빈치 헬리콥터 ▷보로노이 목걸이 만들기 ▷마그넷 스핀돌이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 ▷라틴방진 냄비 만들기 ▷이야기를 담고 있는 기계인형 등의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 ▷과학 상식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과학 골든벨 ▷게임 및 관련 직업에 대한 과학특강 프로그램 ▷해산물 관련 과학마술 공연 등이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학생들이 과학적인 원리를 직접 학습해 보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느끼면서 뜻깊은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생활과학교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4-05-11 06:30:00

  • HD현대1%나눔재단, 울산 복지기관 사업 지원

    HD현대1%나눔재단, 울산 복지기관 사업 지원

    HD현대1%나눔재단이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HD현대1%나눔재단과 울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9일 HD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사회공헌사업 공모전 지원증서 전달식'을 갖고 지역 복지기관 7곳에 3300여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HD현대중공업 김원탁 전무,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오세걸 회장, 공모전에 선정된 기관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사회공헌사업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첫 공모전에는 울산 동구지역의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했지만, 지난해부터 울산 전역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올해는 35개의 기관이 사회공헌사업에 접수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 4월 한달간 사업 필요성, 사업 효과성, 예산 등을 심사했다. 심사를 통해 ▷우리집장애인거주시설 ▷울산동구가족센터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모닝사회적협동조합 ▷노엘지역아동센터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등 7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 지원을 통해 '우리집장애인거주시설'은 입주 장애인들의 미술활동 지원을, '울산동구가족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의 생활을 돕는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들을 비롯해 공모전에 선정된 사업들은 올해 연말까지 시행된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HD현대중공업과 결식 아동·청소년 밑반찬 나눔, 집수리 봉사, 지역 위기가정 아동 생계비 지원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24-05-10 22:56:58

  • 중국 최대 선사 '코스코', 부산항만공사 방문

    중국 최대 선사 '코스코', 부산항만공사 방문

    부산항만공사(BPA)는 10일 코스코 선사(COSCO Shipping Group)의 부사장 첸 양판(Chen Yangfan)을 비롯한 관계자 일행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항만 운영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항 일대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선사이자 선복량 기준 세계 4위 글로벌 선사인 코스코는 부산항의 오랜 고객이자 파트너로, 매년 50만TEU 이상의 화물을 부산항에서 처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항 현황 소개와 더불어 항만 이용에 관한 의견 교류를 진행했으며, BPA는 향후 신항 개발 계획을 OCEAN 얼라이언스 내 주요 선사인 코스코에 공유하며 기항 확대를 주문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코스코는 오랫동안 부산항을 이용해온 주요 선사로서, 향후 항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해 부산항 기항 노선 확대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0 22:56:32

  •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민간위탁·계약사무 교육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민간위탁·계약사무 교육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는 지방의회 의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및 계약사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특화형 지방의회 의원 과정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내용을 행정사무감사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민간위탁의 이해 △민간위탁 관리지침의 이해 △민간위탁 대상 사무 선정기준 △민간위탁 기본조례 및 개별조례 준수 △민간위탁 운영예산 적정성 검토 △민간위탁 업체 선정 및 계약서 검토 △민간위탁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유인 △민간위탁 행정사무 감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민간위탁과 유사한 보조사업과 용역, 사용수익허가, 공공위탁, 대행 등 개념과 구분기준을 소개하고, 민간위탁 사무 추진을 8단계로 구분해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배성기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소장은 "민간위탁 평가의 주요 방향으로 서비스 품질 중심의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자체의 사업 설계 품질과 수탁기관의 사업 수행 품질 사이의 격차를 줄여나가 일치품질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5-09 18:11:09

  • 부산도시공사,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

    부산도시공사,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

    부산도시공사는 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에 대한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청 마감일까지 부산시 내 등록한 안전 진단 전문기관으로 종합 또는 토목, 건축 분야 중 한 가지 이상에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 안전점검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향후 1년간 공사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정기안전점검과 정밀안전점검을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시공사와 한국시설안전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등록신청서와 수행 실적 등 구비서류를 갖춰 공사로 이메일이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기관은 오는 6월 30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에 기술력 있는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건설현장의 내실 있고 철저한 안전관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능력을 갖춘 적합한 기관 선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4:05:15

  • 하윤수 부산교육감, '2024 가족치유캠프' 찾아 위기학생들 격려

    하윤수 부산교육감, '2024 가족치유캠프' 찾아 위기학생들 격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9일과 오는 10일 이틀간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자존감 회복을 위한 가족치유캠프(1기)' 현장을 직접 찾아 심리·정서적 위기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캠프는 위기학생 치유 회복지원과 보호자와 위기학생 간의 소통강화 및 지지체계 형성 마련을 위해 개최됐으며, 캠프에는 초·중·고 위기학생과 보호자 총 46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학생들의 치유를 위한 ▲마음열기(레크레이션) ▲요트 투어 ▲푸드아트테라피 ▲소시오드라마 ▲음악치유 등 예술·체험·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 Wee센터 상담과 치료비 지원 ▲부산학생건강증진센터 Wee상담실 상담지원 ▲정서케어시스템을 통한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을 통한 입·치료비지원 등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이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힘찬 출발점이 될 치유캠프에 더 적극적이고 활기차게 참여하길 바란다"며 "함께하신 학부모님도 자녀와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9 13:56:20

  • 부산시, '경단녀' 통합 돌봄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

    부산시, '경단녀' 통합 돌봄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

    부산시가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당신처럼 애지중지'와 연계해 임신·출산·육아에 따른 경력단절 여성을 통합 돌봄 전문인력(디지털 티처)으로 양성하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9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루트아이앤씨와 함께 부산형 통합 늘봄 '당신처럼 애지중지' 특화형 여성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시,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루트아이앤씨 등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성을 바탕으로 민간의 전문성을 도입해 수준 높은 부산형 통합 늘봄 '당신처럼 애지중지'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디지털융합 등 과학 중심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전문기관으로, 재단 내 종합·원격 교육 연수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루트아이앤씨는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교육과 교육시설·장비 등을 활용해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은 선발, 종합시험, 수료증 발급 등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총괄 관리한다. 부산시는 민·관의 인재 양성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합 돌봄교육에 디지털 교육을 도입한다. 부산지역의 경력단절 여성을 부산형 통합 늘봄 당신처럼 애지중지 특화형 전문인력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시범사업을 운영한 뒤 시는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해 부산형 통합 늘봄 당신처럼 애지중지 특화 전문인력 양성 거점센터를 조성하고 디지털 교육 등 미래지향적 교육과 함께 놀이수학·과학체험 등을 도입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우리 부산의 아이들이 든든한 보육과 함께 우수한 교육을 받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9 11:20:09

  • 부산 기장군, 상반기 장학생 선발 신청접수…31일까지

    부산 기장군, 상반기 장학생 선발 신청접수…31일까지

    부산 기장군은 오는 31일까지 '2024년 상반기 기장군 장학생' 선발을 위한 모집절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장군은 지역학생의 학업안정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기장군 장학기금설치 및 운용 조례' 등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장학생 모집을 하고 있다. 장학금은 대학생인 경우 ▷성적우수 ▷복지 ▷다자녀 ▷특기 분야별로 자비 납부 등록금 범위 내 1인당 최대 200만원이 지원되며, 초·중·고등학생인 경우 특기장학금 분야에서 1인당 5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자격은 읍·면장 추천일(6월 3일) 기준으로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주민등록상 연속하여 1년 이상 기장군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선발 전형별 세부기준에 의한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며,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6월 심사와 7월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장군 장학금' 신청 희망자는 기장군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장학금'을 검색해 확인하거나 기장군 교육청소년과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장학금은 지역학생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해 기장군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도"라며 "지속적인 재원 확충으로 많은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09:45:37

  • [포토] 부산항만공사, 어버이날 맞아 '효 나눔, 사랑 나눔' 실천

    [포토] 부산항만공사, 어버이날 맞아 '효 나눔, 사랑 나눔' 실천

    2024-05-09 09:28:27

  • 기장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기장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부산 기장군이 오는 27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의 사용처를 투명화하고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으로, 군은 전체 사업예산인 1억원 한도로 필요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기장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기장군 누리집 내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 및 제안서를 작성 후 기장군 행정지원과 자치지원팀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선호도 조사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사업으로 선정된다. 우수 아이디어 공모자에게는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2명 30만원, 장려 3명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공모전으로 군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장을 아끼는 마음으로 모인 소중한 기부금을 더욱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복지와 지역 활성화에 활용하는 제도다.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미역·다시마 세트, 염장미역 세트, 돼지국밥 세트 등 26개 품목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은 기부금은 모두 1349건, 1억 180여만원에 달한다.

    2024-05-09 09:28:16

  • 부산시, 대구 아스트로젠 등 첨단기업 3곳서 '1천28억' 투자유치

    부산시, 대구 아스트로젠 등 첨단기업 3곳서 '1천28억' 투자유치

    부산시가 미래 첨단기술기업 3개 사로부터 1천28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시는 8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미래 첨단기술기업인 고모텍㈜, ㈜아스트로젠, ㈜쇼우테크 등 3개사와 역내 이전과 신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윤일진 고모텍 대표이사,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이사, 김상우 쇼우테크 대표이사,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했다. 냉장고의 첨단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인 고모텍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811억원을 투자해 김해 본사와 부산 제2공장을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1만여평 규모 부지로 통합·확장 이전한다. 이에 따라 신규 고용과 인력 이전 등으로 부산에 45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고모텍은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적(글로벌) 가전기업인 LG전자의 1차 협력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소형 냉장고(꼬모 냉장고)를 자체 개발, 출시하는 등 사업의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제약·바이오 기업 아스트로젠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160억원 규모의 제조공장을 부산에 건립하고 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스트로젠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사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아스트로젠이 개발 중인 '세계 최초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제'는 지난해 3월 식약처 임상 2상에 성공하고, 최근에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는 등 품목허가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가 부산의 바이오산업 투자 저변 확대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민간기관의 효율적인 기록정보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것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빅데이터·정보기술(IT)기업인 쇼우테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57억원을 투자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신규 고용과 인력 이전으로 58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쇼우테크는 그간 기록물을 단순 전산화하는 데 집중됐던 기록관리 산업의 외연 확장을 위해 기록관리 기술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 양해각서 체결이 지난 디엔(DN)솔루션즈·신성에스티 등 첨단소재 부품기업의 대규모 투자 양해각서 체결에 연이은 성과인 만큼, 이러한 기세를 이어 미래 신산업, 첨단 제조기업, 글로벌 외투기업 등 우량기업을 지속 유치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 기업 3곳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의 다양한 기업정책과 시너지효과를 내며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이번 투자가 관련 산업 발전에도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8 18:00:30

  • 경북북부제1교도소, 신규 교정위원 위촉식 및 교정현장 참관행사 열어

    경북북부제1교도소, 신규 교정위원 위촉식 및 교정현장 참관행사 열어

    경북북부제1교도소는 지난 7일 임창빈 하나산업 대표(김해시온중앙교회 안수집사)에 대한 신규 교정위원 위촉식과 김해시온중앙교회 유희숙 목사 등 15명을 대상으로 교정현장을 직접 참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실제 수용자들이 생활하는 수용동, 작업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수용자와 교정행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집회활동을 통해 수용자를 교정교화하는 데 있어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창빈 교정위원은 "경북북부제1교도소와는 십수년 전에 우연한 계기로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왔으며, 작은 정성이라도 수용자의 교정교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방문해왔다"며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만큼 앞으로는 위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전보다 더 수용자를 잘 보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진규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은 "가족들도 돌보기 힘든 수용자들을 위해서 먼 곳에서부터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여주신 수용자 교정교화에 대한 관심과 정성을 받들어 교정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2024-05-08 17:32:14

  • 창원특례시, 민간 1호 데이터센터 건립 '첫 삽'

    창원특례시, 민간 1호 데이터센터 건립 '첫 삽'

    경남 창원특례시가 민간데이터센터 사업자인 '안다 IDC 컨소시엄'과 창원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 건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지난 2일 체결한 데 이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민간 1호 데이터센터 건립의 첫 삽을 뜬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오는 2026년 말부터 데이터센터 부속시설에 창원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4차산업 핵심 기반시설 구축의 기회로 삼는다.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첨단 IT 기업 및 스마트산업 유치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지역 내 기업들이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 확대에 따른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센터는 4차산업 시대를 넘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프라 시설로서,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창원국가산단에 첨단 IT산업 기반시설이 점차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개발 계획상 운동시설, 다목적광장, 주차장 등이 포함돼 있어 5년간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여가활동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주차장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는 등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건설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준공 시 지방세 150억여원의 세수 확보가 가능하고, 건립 기간 3년간 건설 분야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운영 기간에는 전기, 통신, 시스템 분야의 젊고 유능한 인재의 유입으로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창원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본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개발이익재투자금 55억원은 창원국가산단의 환경개선과 첨단화를 위해 사용돼 창원국가산단이 미래성장 산업단지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공공기여 사업의 하나로 건립될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는 현재 분산 설치·운영되고 있는 교통신호 운영센터, CCTV 관제센터, 버스정보 센터, 주차 관제센터, 주차단속 시스템 등 주요 지능형 교통 시스템과 안전 시설물을 한데 모아 관리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한층 더 높은 교통안전 확보와 시민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5-08 14:45:47

  • 부산교육청, 공약이행 평가서 전국 최고 'SA 등급'

    부산교육청, 공약이행 평가서 전국 최고 'SA 등급'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 가운데 시민들과의 약속을 가장 잘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고인 'SA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4월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선거공약의 이행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공약이행 완료(100점) ▷2023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 소통(100점) ▷웹 소통(Pass/Fail) ▷공약 일치도(Pass/Fail) 등 5대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등급은 총 5단계(SA, A, B, C, D)이며, 종합평가에서 총점 100점 만점에 78점 이상을 받으면 'SA 등급'(최우수)에 해당한다. 부산교육청은 '종합평가'에서 78점 이상을 획득해 SA 등급을 획득했고, '2023년 목표 달성'과 '주민 소통' 등 2개 분야에서도 SA 등급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전체 75개 공약 사업 중 '부산학력개발원 설립'을 이미 완료했고, 나머지 사업도 지난해 이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거나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나 성실한 공약 이행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약사업 이행 현황을 누구나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누리집 내 '공약 & 매니페스토 홈페이지'를 보기 쉽게 개편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힘쓴 부분도 인정받았다. 하 교육감은 "지난 한해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약사업 추진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와 소통·공감하는 교육정책을 펼치며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8 09:07:29

  • 부산도시공사, 'BMC아파트 한마음 단합대회' 10일 개최

    부산도시공사, 'BMC아파트 한마음 단합대회' 10일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0일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다대 레포츠 광장에서 '2024년 BMC아파트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BMC아파트 한마음 단합대회는 공사에서 관리 중인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직원 등의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행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참석자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주요 현안 사항과 아파트 관리 노하우 공유, 입주민 불편 사항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의를 진행한다. 이후 족구 등 간단한 구기종목과 윷놀이, 다트게임 등을 통해 단합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임대아파트 19개 지구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최근 입주 완료한 신규 행복주택 아파트 구성원들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석 인원은 관리사무소 총 130여 명으로 직원 100여 명, 임차인 대표 등 입주민 25명, 부산도시공사 본사 직원 5명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입주민들과 관리직원 등 부산도시공사 아파트 구성원 모두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입주민을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실질적인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주거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7 16:26:28

  • 창원시, 롯데百 마산점 폐점 결정에 '대응 TF팀' 운영

    창원시, 롯데百 마산점 폐점 결정에 '대응 TF팀' 운영

    경남 창원특례시가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결정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도록 임시 기구인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기로 했다. 7일 창원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지난 2018년까지는 1000억원대의 매출을 유지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700억원대로 떨어진 이후 매출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전국 32개 롯데백화점 중 매출 최저를 기록하며 올해 6월 말 폐점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은 지난달 26일 롯데백화점 측과 만나 안정적인 고용 승계와 재취업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쳐 롯데백화점 폐점 대응 TF팀을 구성해 백화점 측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TF팀은 연 80만여건의 매출을 일으키는 백화점이 사라짐에 따라 인근 상권에도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지역에 미칠 영향을 지속해서 관찰할 예정이다. 백화점 측 고용 자구 방안에 대해서도 실행상황을 확인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고용노동부, 일자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자구책에서 소외되는 직원들의 재취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백화점을 넘어 지역민과 일상을 함께하는 문화공간이자 사업 파트너였다"며 "주민의 상실감이 큰 만큼 롯데 측의 성의 있는 후속대책을 촉구하면서 지역 상권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14:13:08

  • 부산시,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 '전국 최고 등급' 획득

    부산시,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 '전국 최고 등급' 획득

    부산시는 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 결과, 83점 이상의 평점을 획득해 전국 최고 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2월 8일부터 4월 말까지 '2024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를 진행했다. 매니페스토본부 평가는 매년 각 시도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실천계획서와 공약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부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83점 이상의 평점을 획득했다. 부산시는 민선 8기 출범부터 ▲시민행복도시 ▲글로벌허브도시 ▲창업금융도시 ▲디지털혁신도시 ▲저탄소그린도시 ▲문화관광매력도시 등 6대 목표를 중심으로 108개 공약사업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108개 공약사업 가운데 98.1%인 106개 사업을 연도별 목표대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및 추진상황을 시 누리집에 게시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공약 점검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출범 2년을 기점으로 공약사업에 시정 역량을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고자 시정성과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며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7 14:13:00

  •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자원순환단' 출범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자원순환단' 출범

    부산시는 7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자원순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비롯해 해운대·사하, 금정·강서·사상 시니어클럽 관장, 우리 동네 ESG 자원순환단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각 기관은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으로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 단원들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에 앞장선다는 선서를 했다.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단'은 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부산지역 6개 시니어클럽의 상호 협력을 통해 총 668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단'은 지역 내 수요처를 방문해 폐플라스틱(페트병, 병뚜껑 등)을 수거하고 선별·분류하는 임무를 맡는다. 선별과정에서 오염물질이 있는 플라스틱은 제외하고 필름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척 작업에도 참여한다. 자원순환단은 앞으로 설립될 16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와의 연계·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산의 친환경 시니어일자리 사업으로 자리 잡고 나아가 전국적인 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지속 창출하고 부산형 자원순환 플랫폼을 완성해 초고령·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천으로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1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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