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기자 maxim14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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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만공사, 항만근로자 대상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

    부산항만공사, 항만근로자 대상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8일 부산항 일대에서 항만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을 지원하고 안전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항만하역 현장은 그늘이 없는 콘크리트 바닥에 햇빛이 반사되기 때문에 체감온도와 상대습도가 높아 여름철 작업환경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BPA는 항만근로자 2천여명에게 햇빛 가리개, 쿨토시와 쿨마스크 등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물품들을 배부하며 근로여건 개선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BPA는 한국해운협회와 공동으로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에서 항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항만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준수를 적극 독려하고자 시행됐다. 참여자들은 '항만 안전수칙 준수로 당신의 안전과 가족의 행복을 지켜주세요'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기반으로 항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혹서기 위험요인들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들을 홍보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올해도 평년보다 강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부산항 종사자분들의 온열질환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8:25:51

  •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시대'…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시대'…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부산~양산~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0일 오후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철도 기반의 안정적인 광역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이번 예타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이번 결과가 그동안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6월 박형준 부산시장은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기재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또 지난 6월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서 3개 시도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단일노선으로써 3개 시를 연결하는 기능 외에도 환승을 통해 부산과 경남, 울산으로 연결되는 동남권 전체의 연계성과 동반 상승(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핵심 노선이며, 부울경 통합경제권 형성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북부산 노포역 일원 종합개발' 계획과 함께 낙후된 노포역 일원을 부울경 초광역경제권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성장·발전시킬 기초가 될 것이다. 이번 광역철도 정거장이 될 노포역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과 환승을 통해 부산과 경남, 울산을 직접 연결하고, 정관선을 통해 동부산으로 이어져 동해선으로 연결된다. 또 기장군 정관읍 주민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과 월평에서 연계돼 현재 계획 단계인 '정관선' 건설사업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이 부산 도심, 양산, 울산으로 이동할 수 있어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연장 47.6㎞(부산 8.9㎞) 규모로, 노포역에서 KTX울산역까지 약 45분(35회/일) 만에 이동 가능하며, 경전철(AGT-철제차륜) 차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부울경 핵심축인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울산역)을 총 11개 정거장(부산 2개)으로 연결하며 총사업비는 약 2조 5천475억 원 규모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노포역), 정관선, 양산선, 울산 1호선 등 단절된 4개의 도시철도와 직접 연계된다.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국가철도공단, 중앙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측량 및 지반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선과 역사 위치 등이 결정된다. 이후 총사업비를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최종 확정하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노포역 일원을 활성화하고, 금정구와 기장을 비롯한 동북부 일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며, 양산과 울산으로 향하는 부산 전역 시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이동을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며 "부산시는 울산시, 경남도와 힘을 합쳐 사업이 조기 착공,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광역철도는 부산 전체의 발전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지역산업과 물류, 주거지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활성화해 지방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이며, 부산을 중심으로 한 국가 남부권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0 17:39:17

  • 부산도시공사, 자립준비청년 주거안정 지원에 '팔 걷어'

    부산도시공사, 자립준비청년 주거안정 지원에 '팔 걷어'

    부산도시공사가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도시공사는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과 청소년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한 지 5년 이내인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이고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40% 수준으로 주택마다 다르다. 공사는 매입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자립을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 이내인 사람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 예정인 자립준비청년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고, 재계약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공사는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진행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신청자가 많을 경우 공급 규모를 확대해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도심 내 교통 편의성이 우수하고 청년의 수요가 반영된 양질의 주택 공급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첫걸음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0 15:12:40

  •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국내외 과학자들과 미래 융복합 과학기술 논의의 장 함께해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국내외 과학자들과 미래 융복합 과학기술 논의의 장 함께해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19개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 새로운 미래를 여는 융복합과학기술'을 주제로, 과거를 기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과학기술인의 축제이자 비전 공유의 장으로 개최됐다. 사단법인 과학키움 부회장이자,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KASSE) 과학기술정책위원, 한국노벨사이언스협회 고문인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은 지난 9일 2024 여성최초 삼성 호암상 공학상을 수상한 미국 워싱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이수인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후손 과학기술인과의 만남 및 AI, 빅데이터, 그리고 딥시크: 디지털 미래의 설계 세미나와 융복합 기술로 바라보는 지속 가능한 사회 강연에 참석했다. 이어 10일에는 융복합 시대의 K-컬처와 글로벌 러더십 주제로 전 캐나다 우주국 우주 비행사인 Robert Brent Thirsk의 기조강연, 과학기술과 문화의 융합이 만드는 새로운 가치와 첨단 기술로 확장하는 K-콘텐츠의 미래 주제 세미나에 참석해 융복합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에 대해 토의했다. 박준희 회장은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는 과학기술이 만들어갈 미래 사회의 비전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술은 곧 국력이며 네트워크는 안보라는 가치 공유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의 역동성을 보여준 대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과 2024년 노벨사언스 과학기술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5-07-10 14:23:31

  •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돼

    부산 해운대구는 김성수 구청장이 지난 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주최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에서 행정혁신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70건의 공약을 추진해 49건을 완료했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착공, 신청사 건립공사 착공, 청사포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 연말까지 공약 이행률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구청장 직통민원실, 직통민원폰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2천여건의 민원을 접수해 94%를 신속하게 처리했고 주민의 신뢰를 얻었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부울경매니페스토네트워크의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과 부산에서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해운대구는 중장기 비전 아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힘쓰고 있다. 센텀2지구(반여·반송·석대동 191만㎡)에 4차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영상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8만4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7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두고자 한다. 53사단 군부대 압축·재배치에 따라 해제되는 그린벨트 부지에는 첨단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대에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해운대스퀘어'를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버금가는 미디어 랜드마크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또 여름이 길어져 올해부터 더 일찍 더 오래 해수욕장을 개장하며, 강철캠프, 대학가요제 워터밤, DJ 파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 최고 피서지인 해운대해수욕장을 채우기로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해운대가 더욱 살기 좋고,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행복한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0:26:42

  • 부산교육청, 9~10일 직업교육·채용박람회 개최

    부산교육청, 9~10일 직업교육·채용박람회 개최

    부산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직업교육과 채용박람회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벡스코에서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내일을 Job아 드림 페스타' 2025학년도 부산 직업교육 및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9일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박람회를 운영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9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둘째 날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전문기술 능력 향상과 전문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직업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된다. 부산은행, 로텍, 파크하얏트, 삼진식품, 우리들병원 등 26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와 진로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람회에는 부산 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37개 학교가 참가한다. 채용관·홍보관·연구관·진로상담관 등 다양한 테마관을 통해 직업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드론, 3D프린팅 작품, 로봇, AI·VR, 요리·제과·제빵 작품, 뷰티, 반려견 케어,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연구관에서는 직업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포럼, 직업계고 인식 개선 설명회, 직업계고 관련 사업 워크숍 등을 통해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업계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계고 발전을 위한 협의회도 진행한다. 진로상담관에서는 중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7개교가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 직업계고에 대한 현장 상담도 이뤄진다. 개막식과 특별공연에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1개교의 동아리와 초청 뮤지션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연극, 부사관 난타, 관악부, 오케스트라, 패션쇼, 밴드, 치어리딩,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는 전문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생생한 직업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17:31:28

  • BPA, 日 동북지역 거점 센다이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 최초 개최

    BPA, 日 동북지역 거점 센다이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 최초 개최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7일 일본 동북(도호쿠) 지역의 물류 거점인 센다이시에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8일 BPA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본 동북 지역의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환적 메리트를 소개하고, 센다이항과 부산항 간 정기항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본 동안 지역인 센다이에서 부산항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서안 지역에 집중됐던 포트세일즈 활동을 동북 지역까지 확대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설명회에는 미야기현 해운·물류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BPA는 설명회에서 부산항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비 절감 효과, 정시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항만운영 개선 성과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미야기현의 북미 수출입 비중(26.3%)과 연계해 아시아~북미 항로 '라스트 포트'로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 부산항을 아시아의 마지막 기항지(라스트 포트)로 하는 북미노선은 26개로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또 일본 디지털포워더 기업인 Shippio의 카와시마 컨설턴트는 "중국 선전에서 센다이까지 부산항을 경유하면 일본 주요항을 이용할 때보다 물류비를 25~30%가량 절감할 수 있다"는 수치를 제시해 부산항 환적의 실질적 경제성을 부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상근 BPA 사장은 "일본 동북지역의 중심도시 센다이에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미야기현 등 동북 지역 항만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윈-윈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BPA는 미야기현 무라이 요시히로 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두 지역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무라이 지사는 일본 47개 지사회의 회장이자 미야기현에서 5선 연임한 인물로, 이번 만남은 항만·물류 협력 의지를 상호 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BPA는 일본 전역의 화물 흐름을 분석해 환적 타깃 지역을 선별하고 있다. 도호쿠 지역은 연간 27만TEU 규모의 잠재 환적 물량을 보유한 전략적 유치 대상지로, 향후 맞춤형 화물 유치 활동과 파트너십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2025-07-08 14:18:35

  • 기장군장애인태권도협회, 개소식·현판식 열고 공식 출범

    기장군장애인태권도협회, 개소식·현판식 열고 공식 출범

    부산 기장군은 7일 기장군장애인태권도협회가 정관읍에 첫 둥지를 틀고 개소식과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군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김선길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기장군장애인태권도협회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해 기장군장애인태권도협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협회 출범은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최초의 종목 단체로서, 부산시 16개 구·군 전체를 통틀어 최초로 장애인스포츠 종목 가맹단체 지부로 등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회는 지난 4월 26일 창립총회를 개최해 정관 승인과 임원 선출을 했고, 부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로부터 지부 승인을 거쳐 지난달 기장군장애인체육회에 가맹단체 등록까지 마쳤다. 향후 지역 내 장애인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 육성, 전국·국제대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초대회장으로는 태권도 공인 7단이자, 국제 경험을 갖춘 신영균 회장이 취임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태국 장애인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고, 2023년 기장군에 정착한 이후 재능기부 형식으로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지도해왔다. 이러한 지도 활동이 지난해부터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정식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발전했고, 현재까지 매주 기장장애인복지관에서 체계적인 태권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장애인의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적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군장애인태권도협회가 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강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10:17:38

  • 부산시, 희망2025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

    부산시, 희망2025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

    부산시가 8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희망2025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포상 유공자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강국 부산시 부교육감, 김진홍 동구청장, 오은택 남구청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언론사 간부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 공연 ▷시장 표창 수여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수여식 ▷감사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포상식에서는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을 포함해 지난해에 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된 개인과 단체에 표창을 수여한다. 시장 표창 18개(공무원 6명, 개인 1명, 기관·단체 11곳)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38개(6개 구·군, 개인 9명, 기관·단체 23곳)가 수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시기부터 백미와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 소외계층의 어려운 생활을 지원해 온 '개미집 본점', 재해재난 기부, 취약계층을 위한 혹서기 물품 지원 등을 진행한 '신앙촌 소비조합', 2018년 공사 설립 후 지역 상생, 인재 육성,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가 주요 유공자로 상을 받는다.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모금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선 모금목표액 108억 6천만원 대 대비 141억 6천만원을 모금해 1999년 캠페인 시작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부산은 전국 달성률 2위를 차지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나눔 명문 도시이자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나눔이 올해를 희망의 해로 여는 데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2025-07-08 10:16:24

  • 부산교육청, '더 안전한 콘서트 2025' 개최

    부산교육청, '더 안전한 콘서트 2025'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일 오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립학교 산업안전보건 업무 실무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더 안전한 콘서트 2025'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과 실천 의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북콘서트'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 이영주 차장이 집필한 안전 관련 도서 '안전통'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 차장은 우리나라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지적하며,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대 안전의 3대 원칙'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북콘서트에 앞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부대 행사장도 운영한다. 지난 5월 실시한 '아차사고 발굴 경진대회' 수상작과 시상용 안전용품을 전시하고, 추락 등 실제 사고사례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육 가족들의 안전에 대한 감수성과 관심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교육 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7:21:12

  •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만리포관광협회와 자매결연 체결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만리포관광협회와 자매결연 체결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 클럽 회장으로 지난 5일 오후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개장 70주년 축하 무대에서 사단법인 만리포관광협회와 함께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 클럽 회장인 박 회장을 비롯해 클럽 회원 50여명, 전완수 만리포관광협회장이 참여했다. 두 기관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경제 살리기와 환경보호 등 양 기관 상호교류를 통한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자 자매결연을 맺었다. 만리포해수욕장 개장 70주년을 맞아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초아 박 회장은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천리포수목원과 천연기념물 제431호 신두리 해안사구, 만리포해수욕장 해변을 관광했다. 또 만리포관광협회 회의실에서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정기모임을 갖고 지방 중소도시나 농어촌 지역에서의 인구유출과 고령화로 인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는 현상에 대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콘텐츠 등 지역 브랜드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이번 초청에 고마움의 뜻을 담아 전완수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준희 회장은 "지방은 우리 사회의 뿌리이고,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양 기관 간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말했다.

    2025-07-07 15:03:20

  • 부산시, '전국체전 D-100일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 '전국체전 D-100일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는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사직야구장과 광장에서 '전국체전 D-10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모이자 부산으로 펼치자 화합체전'이라는 구호(슬로건) 아래 국민과 지역사회에 이번 대회의 의미를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현장 홍보 행사)와 2부(스폰서 매치데이)로 나뉘어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전국체전 현장 홍보 행사'가 열린다. ▷전국체전 주요 종목과 구·군 관광지 소개 ▷다양한 체험 홍보부스(부기운동회, 체전놀이터 등) ▷이벤트(퀴즈대회, 체전 자랑) ▷포토존 등이 운영돼 관람객들이 전국체전의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전국체전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관계자들이 참가해 현장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에는 롯데자이언츠와 함께하는 스폰서 매치데이 행사로 이어진다. 이날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와 연계해 ▷경기 전 전광판을 활용한 전국(장애인)체전 홍보 영상 상영 ▷시구(박형준 부산시장) ▷시타(홍보대사 송세라 선수(펜싱)) ▷관람객 대상 O, X 퀴즈 풀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장 내외에서는 체전 마스코트인 부기의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부산시체육회에서도 전국체전 'D-100일'을 기념해 부산선수단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출정식을 개최하는 등 부산선수단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응원 분위기를 조성한다. 전국(장애인)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대회로, 지역 간 스포츠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올해 대회 역시 다양한 경기와 문화 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서 25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09:51:37

  • BPA, 부산크루즈산업협회 발족 준비 박차

    BPA, 부산크루즈산업협회 발족 준비 박차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운, 항만, 관광, 선용품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부산크루즈산업협회(가칭)' 발족을 준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유럽과 북미 등 크루즈 산업 선진국에서는 이 산업이 단순 여객 운송을 넘어 관광수요와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주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산항은 올해 크루즈선 185항차 입항에 크루즈 관광객이 20만명을 넘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부산항을 실제 이용하는 크루즈 관광객과 관련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크루즈 터미널 운영과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협의 채널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크루즈산업협회(가칭)의 발족을 위해 ▷팬스타그룹 ▷롯데관광개발 ▷부산관광공사 ▷부산시관광협회 등 주요 국내기관과 함께, 부산항에 기항중인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카니발(Carnival) ▷MSC ▷노르웨이지안(NCL) 등 글로벌 4대 크루즈 선사와 이들의 국내 기항을 전담하는 ▷동방선박 ▷유니푸로스 ▷월럼쉬핑 ▷한보에이전시 등 업계 대표자들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 '부산크루즈산업협회(가칭)'가 공식 출범되면 크루즈 산업 관련 기업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객터미널 활성화와 항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제언 등 실질적인 협업을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BPA는 기대하고 있다. 송상근 사장은 "크루즈산업은 항만을 넘어 도시 전체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제고하는 융복합 산업"이라며 "부산크루즈산업협회를 중심으로 민관 협업을 더욱 강화해 부산항이 동북아 크루즈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6 15:31:21

  • 부산시,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 …활동 우수사례 공유·전문강사 특강

    부산시,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 …활동 우수사례 공유·전문강사 특강

    부산시는 4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시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구·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담당 공무원 등 22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간 사업 추진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교환하는 등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주민자치 활동 우수사례 공유와 전문강사 특강 등 하반기 활동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유공 주민자치위원 시상, 안락1동·덕포1동 우수사례 발표, 한국사회교육연구소 김정원 대표 직무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동래구 안락1동은 주민자치회 공모사업 '지구를 쓰담쓰담-지구를 쓰다듬다, 쓰레기를 담다'에서 고령인구가 많은 마을의 특성을 반영, 경로당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어르신 쓰담 달리기(플로깅)와 자원순환 체험을 통한 깨끗하고 친절한 마을 만들기 성과를 공유한다. 사상구 덕포1동은 다문화 및 장애인 부부 전통혼례식 지원, 주민화합 행사 개최 등 그간의 다양한 활동 사항을 소개한다. 김정원 한국사회교육연구소 대표는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회 역량강화'를 주제로, 하반기 주민자치회 마을 의제 발굴과 효과적 실천에 대해 특강을 한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구·군 주민자치회 활동으로 마을 공동체 조성과 지역개발에 헌신한 위원 16명에 대해 시상하고, 앞으로도 주민자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지원해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를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천하는 올해 마을 의제 공모에는 99개의 주민자치회가 신청해 69개 사업이 선정됐고, 마을 축제, 환경·복지 활동, 교육 등을 추진해 시민이 만들어 가는 '15분 도시 부산'의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다.

    2025-07-06 13:28:35

  • 기장군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기장군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부산 기장군은 지역 핵심 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인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의 하나로 추진됐다. 장안읍 좌천역부터 월내역에 이르는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와 월내항 일대에 자연 친화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장군은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479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생태휴식 공간인 '에코숲', 바다 조망 전망대인 '오션오버브릿지', 유람선 선착장인 '에코스테이션', 미디어아트체험관 등 특색 있는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올해 국비 등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 군은 내년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27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발판으로 사업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장생포항에서 기장으로 이어지는 관광유람선 항로가 개설돼 남부권 관광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06 13:28:21

  • 정종복 기장군수

    정종복 기장군수 "남은 1년, 군정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군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군수는 이날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군 직원과 함께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남은 1년은 군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해야 하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을 군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모범·우수공무원 16명과 모범공무직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면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기장군의 모든 행정은 군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강조하며 "직원이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마지막까지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의 중심에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이 있다"며 "마지막까지 직원들과도 늘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025-07-02 10:06:15

  •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제116차 국제로타리 2025 캐나다 캘거리 세계대회' 참석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제116차 국제로타리 2025 캐나다 캘거리 세계대회' 참석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캐나다 캘거리 스탬피드 파크에서 열린 '제116차 국제로타리 2025 캐나다 캘거리 세계대회'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달 27일 폐회된 2025 캐나타 캘거리 세계대회에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 클럽 회장으로 부부동반으로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4~2025년도 Stephanie A. Urchick 국제로타리(RI) 회장 부부, 2025~2026년도 프란체스코 아레조 국제로타리 차기회장 부부, 국제로타리3640지구 윤원 조홍규 총재, 의정 구교운 전총재, 소청 신영진 전총재, 3지역 난계 김동희 대표 등 127개국 로타리회원 5만여명이 참여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23년 한국을 방문해 아이넷방송그룹의 한민족감사패와 한민족대상 메달을 수상한 2024~2025년도 Stephanie A. Urchick RI 회장과 스탬피드 파크에서 미팅을 열고 다가오는 한국 로타리클럽 100주년과 회원증강, 봉사 등 다양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2023~2024년도 국제로타리(RI) R, 고든 R. 매카넬리 회장으로부터 RI 봉사상을 수상한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초아 박준희 회장은 지난달 19일 위성클럽인 서울패밀리혜화로타리위성클럽을 창립해 한국 로타리 1천636클럽 중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창립 3년 만에 다섯 번째로 많은 회원수를 가진 클럽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싱가포르, 호주에 이어 캐나다 캘거리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에 참석과 5만4천 달러를 기부해 국제로타리재단으로부터 고액기부자 레벨3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7-01 17:03:39

  • '정원문화 선도 도시' 기장군, 좌광천 정원등록 기념식수·현판식 열어

    '정원문화 선도 도시' 기장군, 좌광천 정원등록 기념식수·현판식 열어

    부산 기장군은 지난 28일 정관 윗골공원 광장에서 좌광천 정원 등록을 기념하는 '기념식수와 현판식'을 개최했다. 30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등록한 지방정원인 '좌광천 지방정원'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과 기장군의원, 부산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8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나무 두 그루를 함께 심으면서 자연을 품은 생태하천이 흐르고 군민의 손길과 마음이 머무는 좌광천 정원이 군민과 함께 가꾸고 누리는 정원으로 지속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이어진 현판식에서는 좌광천 정원 명칭을 대외적으로 공표함으로써 좌광천 정원의 위상과 가치를 더욱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좌광천 정원은 군 대표 생태하천인 좌광천의 지역성과 접근성을 적극 활용한 기장군만의 차별화된 '도시 생활밀착형 정원'을 주요 콘셉트로 한다. '일상 속에서 좌광천을 느끼는 감성정원'을 테마로 해 △포근함 △이로움 △반가움 △그리움의 4개 주제로 101종 51만본의 다양하고 풍부한 식물자원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앞으로 기장군은 정원문화 대중화와 정원문화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정원 운영 기반 마련 △정원 프로그램 개발 △장미정원·진달래정원·수국정원·바람개비정원 등의 다양한 정원 정비와 조성 △정원 구역 확대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좌광천 정원'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숲-이음 정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명품 정원도시 기장군'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지방정원 등록으로 관광객 유입을 더욱 촉진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좌광천 정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정원문화 대중화를 이끌어 가는 '정원문화 선도 도시, 기장군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6:34:16

  • 경남도민 10명 중 7명

    경남도민 10명 중 7명 "도정운영 잘하고 있다"

    경남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도정 성과 평가에서 도민 10명 중 7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한 '민선8기 3주년 도정 성과 평가 도민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도민 71.6%가 도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4.7%p 상승한 수치고, 부정 평가는 6.3%p 감소했다. 이는 도정운영 평가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전반적인 생활 여건은 도민 67.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생활 여건 만족 이유로는 ▷주거·도시환경(25.2%) ▷보건·복지 및 의료서비스(19.4%) 등이 꼽혔고, 불만족 이유로는 ▷지역경제 및 일자리 문제(43.6%) ▷교통·주차 문제(13.1%) ▷문화․여가시설 부족(9.3%) 등이 지적됐다. '경남도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는 응답은 65.8%로 나타났다. 주요 도정 성과 중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우주항공청 경남 유치'가 36.7%로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됐다. 뒤를 이어 ▷조선·원전·방산 등 주력산업 성장(22%) ▷역대 최고 고용률 달성(10.9%)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확정(7.4%) ▷3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7.1%) ▷농가소득 증가율 역대 최대(4.6%) ▷투자유치 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갱신(4.6%) 등의 순이었다. 도로·교통·균형발전 분야에서는 '마창대교·거가대교 통행료 할인'이 23.7%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수서행 SRT 신규 운행 및 KTX 증편(19.9%) ▷창원 석동터널 개통 등 도로망 구축 사업(19.1%) ▷'경남패스' 도입 및 가입자 21만명 달성(19.1%)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복지·인구·문화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24시간 응급의료상황실 운영'이 24.1%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아이돌봄 지원강화 등 통합돌봄 체계 구축(13.8%) ▷소방·병원 연계 응급헬기 도입(12.6%)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10.8%) 등의 성과도 주목받았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경남도민 1천16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와 통신3사 타겟팅 조사를 병행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2025-06-30 14:22:38

  • 해운대구, '반송종합사회복지관 들락날락' 7월 1일 개소

    해운대구, '반송종합사회복지관 들락날락' 7월 1일 개소

    부산 해운대구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콘텐츠가 결합된 창의적 체험공간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내달 1일 반송종합사회복지관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해운대구의 네 번째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반송종합사회복지관 들락날락'은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27일 개소식을 열었다. '반송종합사회복지관 들락날락'은 지난해 3월 부산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 6천만 원을 들여 조성됐다. 반송종합사회복지관 5층 전체를 리모델링했고, 총면적은 393㎡다. 기존 시설의 특성을 살려 ▷독서와 놀이공간 ▷상상놀이터 ▷프로그램실 등 3개 주요 공간으로 꾸몄다. 독서·놀이공간에는 유아·아동·일반도서 열람과 함께 책 읽어주는 로봇, 그물놀이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독서·놀이 콘텐츠가 있다. 상상놀이터는 4면 실감형 체험존과 함께 라이브 스케치, 확장현실(XR) 클라이밍, XR 도어 등 디지털 체험 콘텐츠로 가득 채워졌다. 프로그램실에서는 영어, 디지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고, 전자칠판과 책 읽어주는 고양이 등의 스마트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이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2025-06-30 14: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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