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경상북도 울릉군 구·시·군의회의원선거(울릉군 가선거구)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세 명의 초선 의원이 탄생했다.
선거인수 5천680명 중 4천647명이 투표에 참여해 81.8%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후보와 국민의힘 박기호·홍성근 후보, 무소속 장재태 후보가 최종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홍영표 후보는 총 883표(19.32%)를 얻어 1위로 당선되며 울릉군 지방자치 역사상 첫 민주당 소속 군의원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간 붉은빛 일색이던 울릉 정치판에 민주당의 첫 군의원 당선은 새로운 색을 더했다. 홍 당선인은 '언행일치'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통해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보수 색채가 강한 울릉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최다 득표로 당선된 것은 지역 정치 지형 변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뒤를 이어 국민의힘 박기호 후보가 796표(17.42%)를 얻어 2위에 올랐고, 홍성근 후보가 740표(16.19%)로 3위, 무소속 장재태 후보가 703표(15.38%)로 막판 추격을 뚫고 당선됐다. 그 뒤를 무소속 공경식 후보(622표, 13.61%), 무소속 이재만 후보(553표, 12.10%), 국민의힘 김영범 후보(272표, 5.95%)가 이었다.
울릉군 나선거구(서·북면)에서는 무소속 이철우 후보가 683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고, 국민의힘 이상식 후보가 657표로 2위를 차지하며 나란히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비례대표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최윤정 후보가 당선증을 받았다.
이번 선거(가 선거구)에서 이례적으로 신인 초선 의원들이 대거 당선됐고,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도 포함돼 울릉군 정치권의 새로운 변화와 세대교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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