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비서관을 지내고 현재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실 보좌관으로 활동 중인 경북 문경 출신 신대경(43) 보좌관이 오는 7월 2일 실시되는 제36대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신 보좌관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태영호 전 국회의원(강남갑), 그리고 안철수 국회의원까지 국내외를 대표하는 외교·안보 전문가와 정치인을 보좌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특히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상주·문경 선거구 예비후보로 출마해 '최저임금 국회의원' 공약 등 정치개혁을 앞세운 이색 공약으로 지역민들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국보협 회장 선거에서 신 보좌관은 '처우 개선', '고용 안정', '권익 보호'를 3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처우 개선 분야에서는 초과근무수당 현실화와 국회의원 임기 만료 시 보좌진 퇴직금 보장 규정 명문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용 안정 분야에서는 임기 중 부당해고 방지를 위한 내부 고충처리 절차 마련과 함께 의원 낙선이나 사직 시 일정 기간 보좌진의 고용을 유지하고 전직을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권익 보호를 위해서는 협의회 내 '갑질 아카이브'와 익명 고충신고 채널을 상시 운영하고, 직장 내 괴롭힘이나 갑질 발생 시 협의회 차원의 공식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법률 자문단을 구성해 보좌진들이 법적 분쟁에 직면할 경우 무료 상담과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 보좌관은 "보좌진은 대한민국 입법의 최전선에서 정책을 만들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전문 인력"이라며 "그에 걸맞은 처우와 권익을 보장받아야 국회의 전문성과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좌진이 정치적 환경이나 고용 불안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국보협이 보좌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보좌관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선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제19대 국회 이재영 의원실 인턴으로 국회 생활을 시작한 뒤 홍문표 의원 비서관, 태영호 의원 보좌관을 거쳐 현재 제22대 국회 안철수 의원실 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으며, 제34대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신 보좌관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태영호 전 의원, 안철수 의원 등 외교·안보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모범적인 정치인을 보좌하며 쌓은 경험은 큰 자산"이라며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넘어 이념이 아닌 '인념(人念)', 즉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치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위한 정치는 결국 사람을 위한 정치에서 시작된다"며 "대한민국 입법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보좌진의 처우를 개선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건강한 의회정치의 출발점이라고 믿는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잠실 시위대, '개표소 봉쇄' 민간인 출입제한 행패…엄중수사"
JTBC 회생 절차 개시 신청…1기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 "이게 무슨 일, 속상하다"
민주당 '선관위 독립' 타령, 대수술 골든타임 놓쳤다
"투표용지 부족할 때 어딨었나?"…6·3 당일, 중앙선관위 비상임위원 전원 출입 기록 없어
가변축 화물차, 내년부터 1년마다 분해점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