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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품으로 돌아온 춤…무용가 황윤지, 대구서 3년 만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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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무용가 황윤지. 동구팔공문화원
무용가 황윤지. 동구팔공문화원

대구 출신 무용가 황윤지가 3년 만에 고향 무대에 올라 우리 춤의 아름다움과 전통예술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눈다.

황윤지는 오는 8월 11일 오후 7시 30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개인 무용발표회 '세류지맥(世流之脈)–춤, 그 영원한 이야기'를 개최한다. 2023년 '무의환향(舞衣還鄕)-무용옷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오다' 이후 대구에서 여는 개인 발표회다.

이번 공연은 전통춤의 미학을 선보이는 무대를 넘어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와 국악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오는 9월 열리는 제11회 대구아리랑 한마당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한 국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황윤지는 대구 동호초를 졸업한 뒤 경북예고와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대전예고와 국립전통예술고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현재 국립국악원 청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국립국악원이 주최한 온나라전통춤경연대회에서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효명세자의 효심을 담은 궁중정재 '춘앵전', 한영숙류 '살풀이춤', 한영숙류 '태평무' 등을 선보인다. '춘앵전'은 궁중무용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살풀이춤'은 한과 비애를 예술로 승화한 한국춤의 정서를, '태평무'는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궁중춤과 민속춤의 미학을 담은 작품이다.

공연에는 국립국악원 정단원 윤종현과 서울경기춤 이사 박소영도 함께한다. 두 무용수는 조흥동류 '한량무'와 전통춤인 '경기검무'를 통해 남성춤의 힘 있는 춤사위와 전통춤의 원형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 문의 053-984-8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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