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은 13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회의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고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작년 9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대폭 늘린 1천930억 원의 예산을 할인 지원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할인 한도도 없애고 지원 기간 역시 추석 연휴 이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변인은 "농축산물 할인 한도를 없애고 할인 기간도 추석 연휴 이후까지 늘리는 만큼 이번 명절은 국민들이 예년에 비해 더욱 확대된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할인 대상에는 배추와 무를 비롯해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이 포함된다.
성수품 공급도 대폭 늘린다. 이 대변인은 "명절 기간 19대 성수품을 대상으로 총 18만5천 t(톤)을 공급함으로써 물가 안정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당정은 이날 경찰개혁과 검찰개혁 후속 조치도 논의했다. 강도 높은 경찰개혁을 추진하는 한편 다음 달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의 개청 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회의에서 경찰개혁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경찰개혁은 검찰개혁보다 더 강력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적당히 이뤄지고 그런 방식으로 넘어가지는 않겠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어 경찰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개혁을 주문하면서 "경찰 수사 또한 비판과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정은 다음 달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할 중수청과 공소청의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공소청 직제와 관련해서는 논란이 일었던 '사법통제부' 명칭을 '불송치 사건 심사부'로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불송치 사건 심사를 담당하는 사법통제부 명칭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법무부에 명칭을 수정·보완하라고 지시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공소청 직제안에 포함된 형사기획관과 중대범죄기획관 직제를 폐지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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