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터를 잡은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 AGC화인테크노한국㈜(대표이사 미즈노 준이치)이 지역 미래세대의 꿈을 키우는 든든한 동행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일방적인 시혜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전문 기관 및 시민들과 손잡고 아이들이 오감으로 즐기는 문화 축제를 키워내며 대구·경북의 지속 가능한 민관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지역과 함께하는 소재기업
AGC화인테크노한국은 경북 구미에서 디스플레이용 글라스를 생산하는 글로벌 소재기업 AGC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경제적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미래세대 육성을 중심에 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회사는 사업장이 위치한 구미를 단순한 생산 기지가 아닌, 회사와 임직원이 시민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함께 성장하는 '삶의 터전'으로 인식하며 지역 밀착형 나눔을 지속해 왔다.
◆ AGC와 함께하는 구미 그림책잔치
이러한 경영 철학이 응축된 대표적인 결실이 바로 지난 19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6회 AGC와 함께하는 구미 그림책잔치'다.
올해 행사는 '그림책과 동시 : 어린이를 깨우는 감각'을 주제로 열렸으며,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6천여 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현장에는 김개미·김성은·임수현·정희지·한연진 작가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문학상주작가 윤순정 작가 등 6명이 참여해 어린이들과 소통했다. 특히 책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창작체험, 책놀이터, 야외 팝업놀이터, 샌드아트 공연, 구미 시(詩) 쓰기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읽고, 쓰고, 만들고, 뛰어노는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어린이들이 그림책과 동시를 학습의 대상이 아닌, 자신이 느끼고 경험한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언어로 즐길 수 있도록 이끌었다.
오후 2시에 열린 개막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미즈노 준이치 AGC화인테크노한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 지역과 함께 키워온 6년
AGC화인테크노한국의 그림책잔치 후원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6년간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려왔다.
2021~2022년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소규모 분산형 행사로 시작해, 2023~2024년 야외 공간체험으로 확장했고, 2025~2026년에는 총 3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했다.
올해 6천만 원을 포함해 2026년까지 누적 후원금은 총 2억 4천500만 원에 달하며, 6년간 행사를 찾은 누적 시민·어린이는 1만 6천500명에 이른다.
회사는 재정 후원에 머물지 않고 AGC부스·카페·워크숍을 직접 운영해 시민들과 만났다. 유리 제조 공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환경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체험 등 기업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AGC화인테크노한국 임직원들도 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참가자 안내 등을 맡았다. 회사가 후원하는 행사를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운영하며 어린이와 가족, 지역 시민들과 소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구미시립도서관, 꾸미어린이청소년문화연대와의 긴밀한 기획·운영 협력을 통해 기업의 자원과 지역 민관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이상적인 로컬 거버넌스 모델을 완성했다.
◆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사회공헌의 동행은 계속
AGC화인테크노한국에게 구미는 단순히 사업장이 위치한 곳이 아니라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생활하고 성장해 온 지역이다. 지역사회와의 관계 역시 일회성 지원보다 오랜 시간 함께 경험을 쌓고 성장해 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림책잔치 역시 지난 6년 동안 장소와 규모, 프로그램은 계속 달라졌지만 중심에는 한결같이 어린이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며, 그림책을 통해 지역사회가 서로 만나는 장을 만든다는 방향이 자리해 왔다.
미즈노 준이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기업이 가진 자원과 임직원의 역량을 나누며, 지역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교육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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