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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지원청, 사라진 학교의 기억을 잇는 '가을, 학교로 가는 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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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학교의 역사와 추억을 시민과 함께 기록
10월 30일 ~ 11월 20일까지 총 3회, 이야기·지도·글쓰기로 학교의 기억 되살려

안내 포스터. 밀양교육지원청 제공
안내 포스터. 밀양교육지원청 제공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하종명)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밀양소통협력센터에서 사라진 학교의 기억을 함께 기록하는 프로그램 「가을, 학교로 가는 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폐지학교의 역사와 지역사회의 기억을 되돌아보고, 학교를 매개로 형성된 개인과 공동체의 이야기를 구록으로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는 배움의 공간인 동시에 지역주민의 삶과 추억이 켜켜이 쌓인 장소다. 비록 학교 건물은 사라지거나 그 쓰임이 달라졌더라도, 그 곳에서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지역의 소중한 역사로 남아 있다.

'가을, 학교로 가는 길'은 이러한 기억을 시민들이 직접 이야기하고, 지도에 표현하고, 글로 남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총 3회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 10월 30일 밀양소통협력센터 1층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사라진 학교를 기억하는 방법'을 주제로 밀양 폐지학교의 이야기와 기록이 지닌 가치를 함께 살펴본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11월 6일 밀양소통협력센터 3층 강의실1에서 '사라진 등굣길, 그 길은 어디로 갔을까'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등굣길 지도를 그리고 자신만의 등굣길을 찾아보며 학창 시절의 공간과 기억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11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학교에 관한 백 개의 문장'을 주제로 운영된다. 학창 시절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누고 자신의 기억을 글로 표현하며 학교에 얽힌 소중한 이야기를 기록한다.

하종명 교육장은 "학교는 사라져도 그곳에서 보낸 시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래도록 남아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잊혀 가는 학교의 기억을 함께 나누고, 지역의 소중한 교육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홍보물에 안내된 네이버폼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밀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350-15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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