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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재단 세게적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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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21일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설립과 해외유명재단과의 협력등을 논의하기위해 출국했던 김대중 전민주당대표가 2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3일 오후귀국했다.김전대표는 이번 순방기간중 독일 러시아 미국등 3개국을 방문, 바이츠제커고르바초프 겐셔 카터등 세계적인 지도자를 만나 그들 재단과의 협력방안을모색했다.

그는 귀국후 동교동 자택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설립 추진중인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을 세계속에 부각시키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만족해하면서 그들이 자신의 점진적인 3단계 한반도 통일방안과 핵일괄타결방안에 대해 지지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의 평화재단의 실체는 내달중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현재 재단사무총장에는 조영환 미애리조나대 교수가 확정됐고 한상진서울대교수 나종일경희대교수를 비롯한 30여명의 국내학자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단산하에는 남북통일문제와 아시아민주주의 연구를 위한 2개의 연구소를두고 재단설립기금 마련을 위해 이희호여사 명의의 영등포땅(1백??평.시가??여억원)을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재단의 활동목표는 그가 순방길에 오르기 직전 미얀마의 실권자 탄쉐국가질서회복의회의장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그가 아시아의 민주주의를 위한 재단설립을 추진중이며 미얀마의 인권과 민주주의가 크게 제한되고 있는데 우려를표시하고 특히 야당탄압을 중지하고 아웅산 수지여사에 대한 연금해제등을 요구한데서 잘 나타나고 있다.

또한 그는 귀국길에 일본에 들러 지난73년 자신의 납치사건 진상에 대해 일본경시청에서 피해자 진술을 하고 한일양국이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주장했다. 그는 납치사건 발생이후 일본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한번도 일본을 방문하지 않았는데 평화재단의 해외협력망 구축을 위해서라도 일본측의참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방문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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