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품종 카사블랑카)을 일본과 계약재배해 첫 수출길을 턴 농가가 있어 화제다.칠곡군 기산면 봉산리 엄군섭(60) 황보화씨(55)부부는 지난 8월 일본과 백합계약재배를 맺고 250평 비닐하우스에 카사블랑카 5만2천구를 재배, 지난달24일 출하, 일본 도쿄에 첫 수출했다.
수확량은 1만2천여본이 예상되는데 수출가격은 본당 2천3백원이다.일반적으로 백합은 한본에 3개정도의 꽃송이가 맺지만 엄씨는 발효퇴비를 무려 60t이나사용, 본당 4-5개의 꽃송이가 맺는등 품질이 월등한 백합을 생산해냈다.
소득은 2천7백여만원이 기대되는데, 1년후 10개정도의 종구가 증식되는 것을감안하면 소득은 배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왜관읍금산리 분도수도원농장에서도 엄씨와 함께 4만구의 백합을 일본과계약재배했는데, 3만6천여본을 수출할 것으로 보여 두군데에서 모두 1억1천만원 정도의 수출소득이 기대된다.
엄씨는 [정부지원이 전혀 없어 자금융통에 어려움이 많다]며 당국의 관심을아쉬워했다.
칠곡군 농촌지도소는 백합이 성공적으로 재배됨에 따라 내년에는 재배농가를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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