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대구시지부 결성작업이 29일 오후6시 예술마당 솔에서 있을 발기인대회를 계기로 가시화될 전망이다.문학, 미술, 음악, 건축, 사진영상, 연행(연극 춤 풍물)등 각 장르별 문화인단체대표들로 구성된 민예총 대구지부결성 준비위원회는 이달초 첫 준비모임을 갖고 지부정관제정작업을 펴는 한편 새해 1월말쯤 대구지부를 출범시키로잠정 합의함에 따라 이번 발기인대회와 함께 지부결성에 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을 계획이다.지난 9월 민예총의 사단법인화로 현재 민예총지부로는 목포지부가 제일 먼저결성을 완료한 상태며 제주와 청주가 지부결성작업을 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과 함께 비교적 지부결성 움직임이 빠른 편인 대구지역은 영남대 정지창교수를 발기인대표로 민족문학작가회의 소속의 문인들인 배창환, 이균옥,황진협씨를 비롯해 민족미술인협회의 정하수, 최수환씨와 박재욱(음악), 신철욱 박연희 박남수씨(연행)등이 준비위원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곧 결성될 민족사진작가협회와 새날영상, 극단 함께 사는 세상등 단체와 개인을 포함민족문화예술인 15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있다.
29일 발기인대회에서는 민족예술의 발전과 민족문화 창달을 위한 전 민족예술인들의 노력을 강조하는 발기문을 채택하게되며 이어 발기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부결성에 따른 분과별 사업계획안과 초대지부장을 비롯 임원선출에 관해의견조정을 거쳐 민예총본부의 지부결성에 관한 인준이 있는대로 1월말쯤 정식으로 지부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현재 초대지부장으로는 발기인대표인 정지창씨가 물망에 오르고있다.
댓글 많은 뉴스
갈 길 먼 균형발전…정부 R&D 예산 지원에서도 지방 홀대
"심하면 끌어내려"라던 이재명 "탄핵 얘기한 적 없어…제발 저리나"
'미분양 무덤' 대구에서 최고 '33.93대 1' 경쟁률 1순위 청약 마감
한동훈 "김여사, 공개활동 자제 필요…명태균 의혹 해명해야"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한강…수상소감에 "놀랐다"만 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