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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장비 '중고장터'에 내다 판 고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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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캠코더 판매 정황…졸업생이 발견해 권익위 신고

챗GPT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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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학교 소유 방송 장비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내다 팔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다.

5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공립고에서 근무하는 40대 교사 A씨가 학교 방송반 장비를 개인적으로 판매한 정황이 포착돼 지난 1월 중순부터 관련 교사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교육청은 이달 중 감사 결과에 따른 처분을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11월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카메라 렌즈와 캠코더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렸고, 같은 해 12월 실제로 해당 물품을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게시글은 우연히 이를 본 해당 학교 졸업생에 의해 알려졌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가 접수되면서 사건이 외부에 드러났다.

문제가 된 장비는 A씨가 근무 중인 학교 방송반에서 사용하던 물품으로 파악됐다. 교육청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를 약 1천만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판매된 장비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관련 비위 사실을 통보받은 뒤 올해 1월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이번 거래 외에도 추가로 방송 장비를 반출해 판매한 정황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징계 수준을 결정할 계획이다. A씨는 현재 병가를 내고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징계 절차가 마무리되면 수사기관에도 사건을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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