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경기 내년 회복세

내년도 지역경기는 인력수급 악화이외에는 가동률.수출.내수.자금사정.노사관계등 대부분의 요인이 호조될 것으로 전망돼 활황세가 확실시되고 있다.대구상의의 내년도 대구지역경제전망에 따르면 1.4분기에는 완만한 회복세를보이다가 4월이후 제조업.건설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나타났다.평균가동률은 올해 70.5%에서 내년에는 73-74%로 높아지고 수출도 47억-48억달러에서 50억-53억달러로 약 13%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내수부문도 후발개도국의 국내시장침투로 큰폭의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오랜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며 설비투자도 올해보다 5-10%증가가 예상된다.

또 노사관계는 비교적 안정된 가운데 임금상승률은 올해와 비슷한 10% 안쪽선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인력부족률은 올해 7-10%선에서 내년에는 12-15%선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도 실명제 정착.수출및 내수경기 호조로 매우 좋아질 전망인데 어음보도율도 올해 0.51%에서 0.30-0.40%로 낮아지고 연체율도 26%에서 2%포인트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메리야스가 후발국의 추격으로 타격이 예상되고 주종산업인 직물이 올해와 비슷한 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을 뿐 화섬.염색.자동차부품.기계금속.안경.양산등 대부분은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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