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경쟁에도 시설공사 대부분에 대해 업체가 낙찰가를 정확하게 맞춰 설계금액이 사전누설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경주군이 설계금액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도내업체 제한경쟁입찰한 55건의 시설공사중 예정가의 85%를 정확하게 따낸것이 상당수이고 대부분 예정가의 85%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상태이다.
시설공사입찰에 있어 예정가의 85%에서 위로 가장 가까운 금액에 한하여 낙찰토록 돼 있는데 정확하게 맞힌 공사가 무더기로 발생해 입찰과정을 두고 말썽이 꼬리를 물고 있다.
지난해 11월5일 89개업체가 응찰한 경주군 서면농공단지 전기공사경우 설계금액 5천4백90만2천원, 예정가 금액 5천4백51만5천원인데 경주 L업체가 정확하게 85%에 낙찰했다.
또 지난 11월9일 입찰한 구길리 용배수로설치공사는 설계금액 1억4천7백33만3원, 예정가금액 1억4천6백30만7천원이나 76개업체가 응찰, 영천건체가 85%에낙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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