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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예총회장 누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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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 제5차 정기총회및 회장 선거가 열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1일 오후5시로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예상대로 현 이중우회장과 서양화가 문곤씨가 등록을 마쳐 양 진영의 막바지 득표활동이 치열해질 전망이다.문곤후보는 등록마감일인 11일 오후3시쯤 측근인 황철희 대구연극협회 지부장을 대구문예회관내 위치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 보내 등록을 마쳤고,이어 이중우후보가 마감을 30분 남겨둔 오후4시30분에 등록절차를 마쳐 이번예총회장선거국면은 이제 제2라운드에 돌입했다.문곤후보는 11일 저녁 후보등록이 마감된후 현회장이 지난 3년동안 일을 많이 했다는 칭찬과 함께 "이후보의 재출마는 이미 일찍부터 예견된 상황이었다"며 이에 개의치 않고 "평소 돈독히 해온 다방면의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깨끗한 승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내보였다.또 이중우후보는 평소 기회가 있을때마다 표명해왔듯이 시대변화에 발맞춘건설적인 선거, 공명선거 분위기를 위해 과도한 선거활동을 끝까지 자제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동안 조용한 선거를 위해 애쓰겠다"고 다짐했다.이번 선거는 이후보의 출마, 불출마를 둘러싸고 빚어진 양 후보진영간 미묘한 감정대립은 팽팽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선거운동과정에서 흔히 찾아볼 수있었던 상대방에 대한 비방, 인신공격이나 흑색선전 사례는 아직 표면화되지않는만큼 예년에 비해 차분한 편이다. 그러나 그동안 물밑 작업을 통해 표다지기에 열을 올려온 양측은 각기 자신들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어 개표까지는그 결과를 판단하기 힘들 정도다. 한편 지난7일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허용)는 15일까지 회원지부당 10명씩 총1백명의 대의원 명단을 15일까지제출받아 17일 명단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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