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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거부품 년6백70억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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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신제작소(대표이사 정호)가 지난해11월 기업을 공개한데 이어 증권시장에 상장돼 화제.오는 14일 상장될 이회사는 영천시 도남.언하농공단지에 공장을 둔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로 직원 8백명에 연간 매출액은 6백70억여원 규모.지난 75년 설립후 매년 20%이상 성장해온 사업 전망성과 공신력, 그리고 지난3년간 매년 15억-20억원가량의 흑자를 기록한것 등으로 이번에 증권감독원의 까다로운 상장 심사규정을 무난히 통과하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업공개때도 투자가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아 경쟁률이 무려 2백80대1에 달했다.

생산부품 전량을 현대자동차에 납품하고 있는 이 회사는 89년 (주)현대로부터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국내 자동차부품생산업체중 지금까지 유일하게 노사분규가 일어나지 않은 회사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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