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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신수길이 조선문화인 포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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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왜장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가 조선 세공인, 농부,요리사 등을 잡아오도록 신하들에게 지시한 내용 등이 상세히 담긴 고문서가발견됐다.부산 외국어대 김문길교수(48.일본역사문학)는 최근 임진왜란자료를 수집하던중 일본 고베(신호)대학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중천가문서집에서 이같은명령이 담긴 부분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김교수에 따르면 도요토미는 신하 나카가와 히데나리(중천수리.건설부장관급)에게 조선인 가운데 세공일을 하는 자와 농부, 유능한 요리인, 한의사 등을골라 포로로 데리고 오도록 지시했다는 것.

이 문서집에 있는 내용은 지난 84년 나카가와의 14대손이 이 문서를 고베대학에 번역을 의뢰함에 따라 당시 이 대학 연구자들이 번역해 책으로 만들어졌으며 원본은 도서관에 보관돼 있다.

김교수는 이 문서로 보아 일본이 임진왜란당시 조선의 문화인을 데려가 예술을 전수받는 한편 각 분야별로 하인으로 활용하려 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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