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분야의 지난 10여년은 다른 분야의 수백년과 맞먹는 발전을 보였다. 기술발전에 따른 가격 하락폭도 엄청나 만약 벤츠자동차가 PC라면 지금쯤 아마단돈 몇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운영체제(OS)는 모든 응용프로그램의 기본이 된다. 지금까지 운영체제중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은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DOS 즉 MS-DOS다. 그러나 MS-DOS는 PC시스팀의 하드웨어적 발전에 견주어 볼때 많은 제약과 단점을 드러내고 있다.
아무리 많은 RAM을 갖고 있더라도 기본 메모리 6백40KB 밖에 쓸수 없다든지멀티태스킹 작업(동시에 많은 일을 하는것)이 불가능하다는 점 등이다.그러면 과연 어떤 운영체제가 MS-DOS를 대체할 것인가. 후보로 꼽히는 운영체제로는 OS/2, 윈도우즈, 유닉스웨어, 넥스트스텝 그리고 올해중에 나올 {시카고 프로젝트}(DOS와 윈도우즈를 합친 형태)등이 있다. 이중 구미의 추세를보면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윈도우즈와 IBM사의 OS/2간 경합으로 좁혀진 느낌이다.
지금까지 MS-DOS이용자는 응용프로그램의 다양성, 기기에 대한 친숙함등 이유로 윈도우즈를 많이 사용해왔다. 그러나 OS/2도 만만치는 않다.OS/2의 최신 버전 2.1에서는 MS-DOS사용자를 의식, DOS나 윈도우즈 모두를OS/2에서 사용할수 있게끔 개선했다. 램, 중앙처리장치, 하드디스크등 시스팀요구량도 윈도우즈NT나 4.0에 비해 상당히 낮다. 또 구미의 경우 IBM사는70달러 정도를 선불로 주고 30일간 사용한후 구입을 선택할수 있도록 하는등적극적인 마키팅 전략을 구사, 차세대 운영체제 제패를 꿈꾸고있다. 그러나한편으로 OS/2는 응용프로그램이 부족하고 차세대 사무자동화에 필수 요소인{네트워킹}기능이 없다는 단점도 안고있다.
아무튼 전문회사들의 객관적 테스트 평점을 보면 단연 OS/2가 으뜸이다. 그러나 지난 10여년 동안 다른 운영체제에 비해 많은 단점을 갖고도 MS-DOS가PC계를 지배한것을 볼때 차세대 주 운영체제가 어느것이 될것인지 섣불리 단정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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