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대구지역 판두부값이 4백원짜리 1모는 5백원, 6백원짜리는8백원으로 올랐다. 생산업체들이 공장도 가격을 한판(15모정도)당 3천원으로최고 50%까지 인상시켰기 때문이다.그런데도 중간상인들이나 생산업체의 얼굴은 결코 밝지 않다.중간상인들의 경우 공장도가격인상으로 마진폭이 줄었기 때문이고 업체는 아직도 채산성을 맞추기 어렵다는 엄살 때문이다.
상인들은 그동안 한판에 2천원 이상의 이윤을 남겨 {땅 짚고 헤엄치는} 장사를 해왔으나 가격 인상으로 마진폭이 줄어들게 됐다.
또 경북도내 업체들이 대구 업체의 제안에 따라 경북에서 생산한 두부는 대구에 팔지않기로 결의함에 따라 업체선택권이 제한됐다는 사실에도 허탈해하고 있다.
지금까지 상인들은 도내 생산두부를 대구로 들여와 업체간 경쟁을 유도, 공장도가격 덤핑으로 생긴 상당한 이익을 챙겨왔다.
이에 대해 업체들은 그동안 끌려다녔던 상태에서 이번만큼은 상인들은 눌러야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상인들때문에 대구의 두부값이 전국 최하수준"이라는게 업체측의 주장.
88년 한판에 3천5백원하던 두부값이 오히려 2천원대로 떨어졌다는 것이다.이때문에 최근 2년간 대구서 13개의 업체중 6개가 경영악화로 문을 닫았다고업체측은 밝혔다.
업주들은 "이후에도 유통업자들이 덤핑을 일삼으면 업체가 직접 대리점을 개설, 직판체제를 구축하고 사전 준비작업으로 업체통합도 추진하겠다"고 나서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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