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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뇌물교부 혐의 신흥건설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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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강력부 임철검사는 18일 신흥건설대표이사 윤정길씨(51.경북 경주시 노서동)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제3자뇌물교부행위로 구속했다.윤씨는 지난해 11월22일 오전10시20분쯤 경북 영일군 동해면 신정리 동해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공사 기공식장에서 금류건설 전무 이모씨를 폭행하고 화분20여개를 부순 혐의다.

윤씨는 또 같은 해 3월 이 사업의 설계용역회사를 통해 영일군청공무원에게전해달라며 5백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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