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대구시 도시계획구역으로 편입된 공산지역이 올해말부터 개발돼오는 2001년까지 인구 4만7천여명이 거주하는 전원형 저밀도 주거지역으로바뀔 세부계획이 나왔다.대구시가 24일 시의회에 제출한 공산지역 도시기본계획변경안에 따르면 27.08제곱키로미터 규모의 편입부지 가운데 송정동, 신용동, 신무동, 용수동, 백안동, 능성동 등지 3.12제곱키로미터는 주거지역, 23.961제곱키로미터는 녹지로 각각 변경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주거지역으로 바뀔 면적은 기존취락 면적 2.08제곱키로미터보다 1.04제곱키로미터 많은것으로 계획적 개발이 가능해 토지이용의 극대화와 주민편의를 돕게 됐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의 기본방향은 기존 취락지역과 개발 가능지 일부는 주거용지로 결정하고 수림양호지, 고지대, 경사지등은 녹지로 한다는 것이다. 개발가능지는 표고 2백75m이하(단, 부인사와 파계사 계곡은 3백25m 이하)로 잡았다.
현재 이 일대에는 자연부락 32개소(취락지역 15개소 포함)에 9천3백여명의주민이 살고 있으며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팔공산자연공원, 상수도보호구역등으로 설정돼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대구시는 24일 이 변경안에 대한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한뒤 3월중 지방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며 건설부 승인절차도 빠른 시일내에 거칠 계획이다.또 기본계획을 확정한후 8월중 용도지역및 지구 지정, 도로망 결정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연말께 최종 확정고시 한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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